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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새댁을 위한 추석 요리 특강] (2) 밥솥으로 뚝딱 만드는 추석 음식

입력 2013-09-17 13:12:37 수정 2013-09-17 13: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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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명절이지만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초보주부들은 걱정과 긴장이 앞서는 것이 사실. 명절요리가 막막하다면, 매일 사용하는 밥솥을 되돌아보자. 전기압력밥솥의 ‘찜’기능을 활용하면 조리 시간과 노력을 줄여줄뿐더러, 압력으로 음식의 맛도 한층 살려준다. 송편, 갈비찜, 잡채, 약식 등 밥솥으로 만드는 명절음식 레시피를 소개한다.

◆ 재료를 따로 볶지 않아도 OK! 밥솥 잡채

/리홈쿠첸


형형색색의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드는 잡채는 명절 상차림에서 빠지지 않는 메뉴다. 밥솥으로 잡채를 만들면 피망, 양파, 당근 등 재료를 따로 볶지 않고 한번에 조리할 수 있어 조리 과정의 복잡함을 덜어 준다.

재료: 당면 250g, 피망, 당근 100g, 양파 100g, 시금치 약간, 팽이버섯 100g, 어묵 100g, 식용유 2큰술, 물 1/2컵, 양념장(설탕 약간, 간장 약간, 참기름 약간, 통깨, 깨소금 약간)

1. 피망, 양파, 당근, 어묵은 잘게 채 썰고 팽이버섯은 다듬어 깨끗이 씻어준다. 시금치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물기를 꼭 짠 후 먹기 좋게 썰어 준다.

2. 미지근한 물에 당면을 20분 정도 담가둔 후 찬물에 넣어 씻은 뒤 건져 둔다.

3. 내솥에 식용유와 물을 넣은 후 불린 당면을 넣고, 준비한 어묵과 채소를 넣는다.

4. 내솥을 밥솥에 넣고 뚜껑을 닫아준다. 영양찜 모드를 선택한 후 시간을 25분으로 설정, 취사 버튼을 눌러준다. 쫄깃한 면을 원할 경우 20분 정도면 된다.

5. 요리가 완료되면 뚜껑을 열어 데쳐 놓은 시금치를 넣고 기호에 따라 간장과 참기름, 설탕을 넣고 골고루 섞어 준다. 양념한 잡채에 통깨나 깨소금을 뿌려 접시에 담아 준다.

◆ 찜 모드로 만들어 식감 살린 송편

추석하면 빠질 수 없는 음식이 송편. 밥솥의 찜모드를 활용하면 압력으로 쫀득쫀득하고 맛 좋은 송편을 만들 수 있다.

/리홈쿠첸


재료: 불린 멥쌀, 소금 약간, 뜨거운 물, 송편 소(참깨, 소금, 설탕, 꿀)

1. 맵쌀은 깨끗이 씻고 쌀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하루 정도 충분히 불린 후 채반에 담아 물기를 충분히 뺀다.

2. 참깨는 이물질을 골라 씻고 달군 팬에 볶아 준비하고, 여기에 소금, 설탕, 꿀을 적당히 넣어 소를 만들어 둔다.

3. 불린 쌀은 적당량의 소금을 넣어 빻아주고, 갓 빻아온 쌀가루는 수분이 많기 때문에 손으로 여러 번 비벼 보슬보슬하게 만든 후 뜨거운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익반죽한다.

4. 완성된 반죽을 적당히 떼내어 손가락을 넣어 둥글게 돌려가며 구멍을 내고 그 안에 2에서 준비한 소를 넣어준다.

5. 내솥에 물을 조금 넣고 찜기 위에 빚은 송편을 올려, 찜 모드 15분을 설정한 후 취사한다.

6. 갓 쪄낸 송편은 찬물, 참기름을 섞은 물에 넣어 표면에 기름코팅을 시킨다.

◆ 밥솥으로 만드는 부드러운 갈비찜

/리홈쿠첸


갈비찜은 명절 등 손님을 대접할 때 자주 등장하는 음식이다. 전기압력밥솥을 활용한 갈비찜은 살코기 속까지 골고루 익혀줘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일반 냄비로는 1시간 이상 끓여줘야 제 맛을 낼 수 있지만 밥솥의 찜기능을 이용하면 40~50분내로 완성 가능하다.

재료: 소갈비 800g, 당근 1개, 양파 ½개, 배 ¼개, 밤 10개, 은행 10개, 설탕, 술 2큰술씩, 양념장(진간장 7큰술, 깨소금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후추가루·참기름 1작은술씩, 다진파 2큰술, 물엿 2큰술)

1. 토막 낸 갈비는 기름기와 힘줄을 제거하고 찬물에 2시간 담가 핏물을 빼둔다.

2. 갈비를 체에 건져 물기를 빼고 칼집을 낸 후 설탕과 술에 30분 정도 재워 고기를 연하게 해준다.

3. 은행은 소금을 조금 넣어 팬에서 볶아 껍질을 벗겨내고, 당근은 밤톨 크기로 깎고, 양파와 배는 강판에 갈아 즙을 만들어 준다.

4. 준비한 모든 재료에 양념을 넣고 버무려 1시간 정도 재워 양념이 배도록 한 다음 내솥에 넣어 준다. 이 때 별도로 물을 넣지 않아도 된다.

※ 육즙과 양념장, 배즙으로 갈비찜이 요리되므로 물을 넣을 필요가 없다. 물을 추가로 넣으실 경우 증기 배출 시 국물이 뿜어져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자.

5. 내솥을 밥솥에 넣고 뚜껑을 닫아 준다. 영양찜 메뉴를 선택한 후 시간을 45분으로 설정한 뒤 취사 버튼을 누른다.

◆ 어려울 것 같은 약밥도 찜기능으로 뚝딱!

/리홈쿠첸


명절의 별미 중 별미인 약밥. 다양한 재료를 섞어 익혀 만드는 만큼 밥 중에서 가장 약(藥)이 된다는 설이 있다. 조리가 어려울 것 같은 약밥도 준비된 재료를 골고루 섞어 밥솥에 넣고 찜기능만 눌러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재료: 찹쌀 4컵, 건포도 60g, 밤 15개, 대추 10개, 잣 1큰술, 흑설탕 100g, 진간장 1큰술, 참기름 2큰술, 소금 약간, 계피가루 1/2작은술, 물 2컵

1. 찹쌀을 깨끗이 씻어서 2시간 이상 충분히 물에 불려 주고, 밤과 대추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 둔다.

2. 미리 불려놓은 찹쌀에 흑설탕, 참기름, 진간장, 계피가루, 소금 약간을 넣은 후 골고루 섞어 준다.

3. 2와 모든 재료를 내솥에 넣고 물 2컵을 부은 후 한번 더 골고루 섞어 준다.

4. 내솥을 밥솥에 넣고 뚜껑을 닫아 준다. 영양찜 모드를 선택한 후 시간을 40분으로 설정한 뒤 취사 버튼을 누른다.

한편, 리홈 쿠첸은 요리가 끝나고 내솥 설거지 후에는 밥솥의 자동세척기능을 작동해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갈비찜, 약식 등에서 나온 잔여물이 스팀노즐을 막아 사용의 불편을 느끼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밥솥의 자동세척기능은 밥솥 내부의 고압증기로 강력한 스팀을 3회 분사해 밥솥 내 뚜껑과 노즐 부분을 자동으로 세척·살균하는 것으로, 보다 편리하게 위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3-09-17 13:12:37 수정 2013-09-17 13:12:37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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