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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자전거? 둘 다 되는 '듀얼' 육아 용품

입력 2013-09-23 09:42:33 수정 2013-09-23 09: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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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에 이른바 ‘듀얼제품’의 인기가 거세다. 경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최근 각종 유통업체들은 이를 타개하고자 기발한 아이디어 적용이나 연구개발을 통해 본래의 용도 외에도 쓰임새를 확대시킨 제품들을 속속 출시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

각기 다른 제품을 따로 구입할 필요 없이 한 제품으로 두 가지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 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다. 세발자전거와 유모차로 모두 사용 가능한 유모차형 자전거, 분리해 성인용의자로 쓸 수 있는 아기침대, 의자로 변신하는 배낭 등 눈길을 끄는 ‘듀얼제품’들을 만나보자.

◆ 유모차야? 자전거야? 유모차형 세발자전거



삼천리자전거의 ‘샘트라이크 300’은 신개념 유아 승용용품이다. 세발자전거에 보호자용 손잡이와 햇빛 가리개(캐노피)를 장착해 2~3세 아이들을 손쉽고 안전하게 태울 수 있다. 접이식 햇빛 가리개(캐노피)와 안전 가드, 보조 손잡이가 간편하게 탈착 가능하며, 분리 후 세발자전거로 이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특히 이 제품은 가슴을 가로지르는 삼점식 안전벨트를 채용해 탑승한 아이의 어깨부터 다리까지 단단히 잡아주며, 원터치 개폐형 안전 가드를 사용하여 아이들이 타고 내리기 쉽게 설계되었다.

바퀴에 적용된 풋브레이크 시스템은 자동차 브레이크처럼 정차 시 보호자가 바퀴 뒤쪽의 브레이크를 가볍게 밟으면 자전거가 움직이지 않도록 했다. 또한 바퀴의 재질은 플라스틱과 고무 성질을 동시에 지닌 EVA(Ethylene- Vinyl Acetate)재질을 사용해 일반 자전거보다 충격 흡수성이 뛰어나다. 뒤쪽 보호자용 손잡이로 아이들의 주행 방향을 조정할 수 있다.

◆ 성인용 의자로 변형되는 아기 침대


아기가 쓰던 요람을 아이가 성장한 후에는 엄마와 아빠의 안락 의자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도 출시돼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 유아동 가구업체 클로즈가 선보인 ‘크래들 체어’는 보통 요람을 사용하는 신생아 시기가 지나 아이의 키가 자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 후에도 손쉽게 두 개의 의자로 변형시켜 지속적으로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캐릭터와 화려한 색상에 중점을 맞춘 기존 유아용 가구와는 달리 제품의 실용성과 활용도를 높인 디자인과 최고급 원목인 북유럽산 너도밤나무를 사용해 품질을 향상한 점이 소비자들에게 통한 것이다. 이와 같은 인기에 힘입어 클로즈는 올해 예상 매출액만 5억원, 내년에는 1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 볼풀, 놀이매트, 소파 변신 '자유자재'

알집매트에서는 볼풀에서 놀이매트, 소파로까지 변형해 사용할 수 있는 매트, ‘범퍼 품’을 출시했다. 접고 펴는 활동이 매우 자유로워 아이가 자유롭게 놀이할 수 있는 공간부터 편안하게 쉬는 공간까지 다용하게 활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유럽에서 인증받은 OECO 100 원단과 PE소재를 사용하고 안정성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특허 받은 층간 소음 방지 알집구조를 적용한 점도 장점이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3-09-23 09:42:33 수정 2013-09-23 09:51:33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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