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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만 되면 몸이 '으슬으슬'"…한방차로 원기보충

입력 2013-09-24 10:49:31 수정 2013-09-24 10: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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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쌀쌀한 가을 날씨엔 따뜻한 차(茶)를 많이 찾는다. 예부터 몸을 따뜻하게 하고 피로 회복과 원기 보충을 위해 환절기 때 차를 즐겨 마셨다. 아침, 저녁으로 몸이 으슬으슬 대는 요즘, 전통차를 마셔보자.

◆ 배도라지 생강차

모과유자차 /오가다


도라지에 있는 사포닌 성분은 감기, 기침과 천식 등 거의 모든 기관지과 호흡기 질환에 탁월한 예방효과가 있다. 또한 면역력을 강화해 감기예방에 좋다. 이를 꾸준히 섭취하면 붓기를 제거하고 여드름이나 아토피 같은 피부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배는 맛이 달고 수분이 많은 과일로 감기 및 기관지에 좋다. 배의 성질은 냉하나 소화에 효과가 있고 대변이나 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몸에 열을 내리게 한다.

도라지와 생강이 쌉쌀함과 배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배도라지생강차는 목의 통증 완화, 기관지염 및 부종의 개선, 피로회복, 식용증진의 효능이 있으며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기침과 가래를 완화해 주어 감기예방에 효과적이다.

Recipe
재료 : 배1/2(75g), 도라지 한 뿌리(30g), 생강 한 쪽(30g), anf 1.5L

1. 배, 도라지, 생강을 준비한다.
2. 도라지는 껍질에 영양분이 많으니 씻기만 한다.
3. 배를 껍질 째로 여러 조각으로 썰어 준비하고 씨는 제거한다.
4. 준비된 재료를 전부 넣고 배가 물컹해질 때까지 끓인다.
5. 체에 걸러 마무리한다.
6. 맑게 하여 마신다.

◆ 생강진피차

생강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액순환과 체온 조절에 도움이 돼 먹으면 땀이 나고 감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 많이 먹게되면 위액이 지나치게 분비돼 점막이 손상 될 염려가 있고, 위가 약한 사람은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진피는 흔히 말하는 '귤껍질'로 오래될수록, 그리고 붉을수록 좋아 진피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는 일반 과육보다 비타민C가 4배 이상 많아 차로 끓여 마시거나 입욕제로 사용하면 좋다.

평소에 자주 체하거나 소화가 잘 안되고 가래가 많이 생기는 경우에 좋다. 특히 차가운 음식을 먹고 나서 하는 딸꾹질에 특효다.

생강과 귤껍질을 고운 햇빛에 말려 만든 진피를 달인 생강진피차는 약성이 따뜻하고 소화기와 가래 제거에 도움을 준다.

Recipe
재료 : 생강(20g), 물 1.5L, 귤피(15g)

1. 물, 생강, 귤껍질(진피)를 준비한다.
2. 생강은 흐르는 물에 솔로 이물질을 제거해 깨끗하게 씻은 다음 적당한 크기로 썬다.
3. 물에 생강을 넣고 30분간 끓인다. 이 생강물에 말린 귤껍질을 넣어 한소금 더 끓인 후 불을 끈다.
4. 체에 걸러 깨끗한 차로 마신다.

◆ 모과 유자차

배도라지생강차 /오가다


감기에 걸리면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모과에는 감기에 좋은 성분인 사포닌은 물론 사과산과 구연산 등 다양한 영양소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감기에 좋은 차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유자에는 비타민C와 구연산이 풍부하고 유자의 리모넨 성분이 목의 염증을 가라앉혀 주는 효과가 있다.

Recipe

1. 유자는 꼭지를 떼어내고 소다로 껍질 부분을 깨끗하게 씻어준 후, 식초물에 담가 소독 후 물기를 닦는다.
2. 4등분한 후 과육은 빼고 씨앗을 제거, 잘게 자르거나 믹서에 간다.
3. 껍질은 채를 썰어 과육과 설탕과 함께 버무리고 소독한 병에 켜켜이 설탕을 추가로 뿌려가며 담는다.
4. 깨끗하게 씻은 모과 4등분한 후 씨를 빼고 얇게 채를 썬다.
5. 설탕과 1:1비율로 섞어 유리병에 차곡차곡 담는다.
6. 2주가 지난 후에 모과청과 유자청이 숙성 되면 뜨거운 물에 비율을 1:3으로 섞어 타 마신다.

한방차 전문 브랜드 오가다 관계자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따뜻한 차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특히 모과유자차, 대추감초차, 인삼맥문동차, 생강진피차는 피로회복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감기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고 전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3-09-24 10:49:31 수정 2013-09-24 10:49:31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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