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시월의 가을, ‘뷰티나눔’을 전방위로 펼치는 대학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정화예술대학(총장 허용무)이다. 서울 명동에 ‘도심형 대학’으로 유명한 정화예술대에서는 미용예술학부 재학생 40여명으로 구성된 ‘재능봉사단’이 아낌없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화예대 재능봉사단은 올해 초부터 KBS행복한 결혼식 미용봉사를 비롯해 강남구청 여성주간행사인 의류패션쇼 메이크업 봉사 등을 잇달아 실천해왔을뿐만 아니라 정화예대가 위치한 서울 중구지역 광희동, 회현동 등의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한 미용봉사도 꾸준히 벌여왔다.
특히 정화예술대학교는 뷰티나눔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해왔다. 지난 9월 4일에는 이 대학 석화관에서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기본교육’이란 주제로 자원봉사교육을 실시했다.
정화예대는 이같은 봉사활동의 영역을 10월부터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3일에는 2014년 강남구청 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여성 취‧창업박람회’에 참여하는 한편, 5~6일에는 상암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일대에서 열리는 국민나눔대축제에서, 20일에는 KBS다문화결혼식에서 웨딩메이크업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