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한강 불꽃 놀이 100배 즐기기

입력 2013-10-04 14:39:31 수정 2013-10-04 14:39:31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올해도 어김없이 10월에 서울세계불꽃놀이가 열린다. 선선한 바람과 어스름한 한강변에서의 가을 밤. 그 자체로도 낭만적인 풍경에 불꽃이라는 매혹적인 볼거리와 음악이 어우러진 서울세계불꽃놀이는 매년 수많은 사람들을 한강으로 불러 모은다. 한 눈에 담기에도 벅찬 웅장한 불꽃들은 피었다가 사그라 들며 흔적 없이 사라지는 아름다움의 덧없음을 가을의 정취와 함께 흠뻑 느낄 수 있다.

세계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이 아름다운 불꽃의 향연. 불꽃 놀이에 모든 것을 알아보고 한강 불꽃 놀이를 100배 즐겨보자!


◆고려시대부터 시작한 불꽃놀이 조선 세종 때 중국의 기술을 능가해

불꽃놀이는 9세기 중국인이 화약제조법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불꽃을 발견하면서 유래하게 된다. 귀신을 내쫓고 결혼식과 새해의 시작을 축하하고 전투 승리 등 그 화룡의 폭이 제사뿐만 아니라 축하행사 등으로 확대되었다. 마르코폴로에 의해 유럽으로 불꽃이 전파되었고 유럽 왕실에서는 대관식이나 세례식, 결혼 등 주요 행사에서 보다 정교한 형태의 불꽃 놀이를 선보이게 되었다. 루이 14세는 베르사이유 궁전 정원에서 불꽃놀이를 빈번하게 열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이후 이태리와 독일은 16~18 세기에 걸쳐 유럽의 불꽃놀이 문화를 선도했으며 현재도 불꽃 놀이는 이들 국가가 유명하다.

한국에서의 불꽃놀이는 고려시대에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회산희’, ‘포희’ 등이 궁중행사에 사용되었다. 불꽃놀이는 나라에서 큰 규모로 하는 화산대와 일반인들이 흔히 하던 줄불낙화와 딱총놀이가 유명하다. 조선 태종때에는 화약을 이용한 불꽃놀이를 궁중에서 자주 즐겼으며 성행했다고 한다. 불꽃놀이는 원래 화약이 중국에서 전래되면서 시작이 됐으나 세종 때에는 화약의 성능이 중국을 능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 사신들에게 베풀었던 화약 불꽃놀이 행사를 기 유출을 막기 위해 이때부터 폐지했다고 한다.


◆불꽃 사진 예쁘게 찍기-주변 환경, 사람을 함께 찍어야 아름다운 사진

예쁜 불꽃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삼각대를 챙겨야 한다. 노출시간이 길어지므로 불꽃놀이 사진을 멋지게 찍으려면 반드시 삼각대는 필요하다. 불꽃 사진을 찍을 때 흔히 할 수 있는 실수는 오직 불꽃만을 찍는 것이다. 불꽃만을 화면 가득히 채운 사진은 몇 장 보다 보면 싫증이 날수 있다. 우리 머리 위에서 아름답게 터져 나오는 불꽃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주변환경을 염두에 두고 촬영을 하면 훨씬 아름다운 사진을 얻을 수 있다. 63빌딩이나 원효대교, 혹은 함께 구경간 친구 등을 함께 찍는 다면 살아 있는 불꽃 사진을 얻게 될 것이다.



◆한강 불꽃놀이의 최고의 명소는?

한강의 배 위에서 불꽃놀이를 감상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라! 최고의 만찬과 함께 강변의 야경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퍼지는 불꽃을 감상하는 것은 러시아의 피요르트 대제, 프랑스의 루이 14세의 특권을 누리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러한 최고의 특권을 누릴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애슐리 노들나루점! 애슐리 노들나루점은 지난 2일부터 불꽃축제를 애슐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예약제를 실시, 당일 전석 예약이 완료 되었다. 스테이크와 샐러드바 이용과 함께 와인 1병이 제공되는 가격이 일반석인 경우에는 49,900원 VIP석은 59,900원이다.

한강 시민공원 선착장에 위치해 있는 애슐리 노들나루점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독특한 소장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탁 트인 한강의 전경을 감상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도 불꽃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연인, 가족들을 위해 기획된 [63불꽃축제패키지]는 구매고객에게 불꽃축제 한강관람좌석권을 무상으로 증정해 특별한 날, 실속 데이트를 즐길 수 있게 한 패키지 상품이다.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하는 63레스토랑에서 코스요리를 맛보고 BIG3 관람(씨월드, 스카이아트, 밀랍인형전시)을 즐긴 후, 한강 둔치에 마련된 불꽃관람석에서 불꽃 축제를 감상 할 수 있는 구성이다. 불꽃관람석은 특별히 마련된 의자 좌석에서 수많은 인파에 치이지 않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키스온더파이어] 이용 시 식사는 59층 유러피안 레스토랑 ‘워킹온더클라우드’와 58층 재퍼니즈 레스토랑 ‘슈치쿠’, 57층 차이니즈 레스토랑 ‘백리향’ 중 기호에 맞게 택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판매 중이며 가격은 인당 90,000원~145,000원선.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3-10-04 14:39:31 수정 2013-10-04 14:39:31

#산업 , #생활경제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