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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베이비페어] 강호동, '고추' 때문에 웃음꽃

입력 2013-10-10 09:38:24 수정 2013-10-10 11: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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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호동의 고추사랑이 유별나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 강호동은 배우 김청의 텃밭에서 엄청 매운 고추를 먹고 눈물을 쏟아냈지만, 실상은 고추 덕분에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고추가 귤의 9배나 되는 비타민C와 항산화제가 풍족하게 함유된 ‘슈퍼푸드’로 각광받으면서, 강호동의 고추를 활용한 제품군 또한 큰 성장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강호동의 이름을 내건 ‘강호동의 화끈하고 통 큰 라면(화통라면)’은 고추맛을 살린 얼큰한 맛으로 2009년 출시해 편의점 인기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강호동의 치킨 브랜드에서 출시한 ‘고추치킨’은 지난해 300억원대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분식 브랜드 ‘강호동 천하’도 최근 가맹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면서 떡볶이에 사용되는 고춧가루 사용량이 전년대비 22%가량 급증했다. 대표적인 고기집 ‘강호동 백정’ 또한 고추양념을 기본으로 한 돼지양념구이, 고추장 삼겹살 등 양념육의 판매량이 최근 두달새 10%이상 증가했다.

실제 강호동의 고추 상품 판매량을 살펴보면 강호동의 이름을 내 건 만큼 꾸준하게 상승했다.

강호동의 치킨 브랜드 ‘강호동 치킨678’의 경우 가맹점이 200개점으로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액이 월단위로 18%~20%씩 꾸준히 성장했고, 대표 메뉴인 ‘고추치킨’은 평균 30% 이상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계육 속 양념을 위한 염지와 튀김옷에 직접 입혀지는 국내산 청양고추의 사용량은 월평균 2.5톤 가량으로 집계됐다.

분식 브랜드인 ‘강호동 천하’ 또한 최근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떡볶이 메뉴를 매운 맛과 순한 맛으로 이원화해 고춧가루 사용이 점진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육칠팔 관계자는 “강호동 고추치킨과 강호동 천하 떡볶이는 대한민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알싸하게 매운 맛을 재현해 통쾌한 성격의 강호동을 음식에서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육칠팔은 강호동이 지분을 보유한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강호동 치킨678’, ‘강호동 백정’, ‘아가씨 곱창’ 등을 포함 총 7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육칠팔은 출산률을 높이고 육아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임신출산유아교육전 '서울베이비페어'를 공식 후원한다.

한경닷컴 주최, 키즈맘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서울베이비페어'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학여울역 SETEC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서울베이비페어'는 (주)육칠팔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홈페이지 (http://seoulbabyfair.hankyung.com/apps/online.online?popup=0)에서 무료 사전등록 하면 된다.
입력 2013-10-10 09:38:24 수정 2013-10-10 11:45:22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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