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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주점 ‘작업반장’, 톡톡 튀는 매장 분위기와 재미 있는 컨셉으로 호기심 자극… 인기 UP
길을 걷다 보면 저절로 눈길이 가는 술집들이 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소품들로 여심을 사로잡는 곳이 있는가 하면, 전혀 예상치 못한 컨셉과 인테리어로 남녀노소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곳도 있다. 물론 이색적인 컨셉으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쪽에 더욱 눈길이 가게 된다.
최근 톡톡 튀는 컨셉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몰주점 ‘작업반장’이 그러한 경우다. 공사현장에서 쓰이는 용어인 ‘작업반장’을 브랜드 네임으로 내세우고 있다는 것만 봐도, 충분히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을 내세우는 요즘, 오히려 빈티지한 멋으로 색다른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작업반장’은 공사현장의 편안함을 인테리어에 담아 빈티지스러운 멋을 뽐내고 있다. 공사현장에서나 볼 수 있는 소품들을 모던하게 재해석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일리쉬하다라는 느낌까지 든다는 게 고객들의 공통된 평가다.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어서,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찾고 있다.
주류 메뉴도 톡톡 튄다. 쌩레몬꿀맥과 쌩자몽꿀맥 등 맥주 칵테일을 선보이고 있는데, 상큼한 레몬향과 자몽향이 입안 가득 퍼지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다. 일반적인 맥주잔이 아닌 귀여운 유리병에 담아 마실 수 있고, 빨대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젊은 여성들이 매우 좋아한다.
주류를 얘기할 때 작업해주를 빼놓으면 안 된다. 작업해주는 맥주, 사이다, 소주, 레몬 등을 첨가해 만든 폭탄주로, 술의 강한 맛보다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마음에 드는 남녀를 발견할 때 마셔야 하는 술로 유명하다.
이색적인 주류메뉴와 잘 어울리는 안주들은 3,000원 ~ 5,5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꼬꼬파, 오돌파, 골뱅파, 진미채튀김먹어봤나?, 그냥감자 등 재미 있는 메뉴명이 웃음을 준다. 간단하게 즐기는 스몰형태의 주점이기 때문에 안주가 매우 저렴하다. 안주를 주문하면 가격대비 뛰어난 맛과 품질에 놀라게 된다.
‘작업반장’의 관계자는 “작업반장의 브랜드 네임은 연애 작업이라는 또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매장 내에 작업 5계명을 붙여 놓고 건전한 만남을 유도하고 있는데, 연애 작업 공간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기존에 쉽게 볼 수 없는 형태의 주점이기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호응을 보내고 있으며, 입소문이 나면서 한번쯤 꼭 방문해야 하는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을철 옆구리가 허전하다면,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는 스몰주점 ‘작업반장’을 방문해보자. ‘작업반장’은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1동 1417번지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