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좋은 일터(GWP: Great Work Place)는 신뢰경영을 실천함으로서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쌓아가고 있는 회사를 선정하는 제도로서 GWP 코리아가 여성들이 직장 내에서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시스템과 기업문화를 갖춰나가는 데 주안점을 두고 선정하고 있다.
한국 코카-콜라는 여성 리더십 개발을 위한 여성리더십위원회(Women’s Leadership Council)를 발족하고, 탄력적인 근무 환경과 역량 개발 혜택을 제공하는 등 꾸준한 지원과 노력을 펼쳐왔다.
2010년 선보인 여성리더십위원회(Women’s Leadership Council)는 여성 직원들이 임신, 육아 등으로 현실적 어려움을 딛고 여성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그룹으로 멘토링 프로그램, 경력 개발 및 라이프스타일을 조언해주는 여성 리더 초청 강의, 여성 리더십 워크샵, 세계 여성의 날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WIL(Women In Leadership) 교육, 코카-콜라 유니버시티, 글로벌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여성 리더십 역량 강화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또한, 유연한 근무 시간 제도로 자기 계발 및 업무와 라이프 균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패밀리데이는 전 직원이 매주 금요일 3시 이후에는 자유롭게 퇴근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탄력적인 출퇴근 시간, 일주일에 하루 자택 근무 선택 등의 제도로 뒷받침하고 있다.
이런 기업 문화와 제도 덕분에 한국 코카-콜라의 관리직 직원 중 여성 비율이 41%에 이르며, 특히 임원 중 여성 비율은 50%에 달한다.
코카-콜라사는 2020년까지 전 글로벌 모든 직급 레벨에서 남녀 성비가 대등해 지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외적으로는 ‘5 by 20’라는 지역사회의 여성 사업가를 양성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리더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 코카-콜라 이창엽 대표이사는 “지속 가능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비지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코카-콜라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 중 하나는 바로 ‘사람’ 이라며,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GWP(Great Work Place)에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내외적으로 여성의 역량과 리더십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키즈맘 이미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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