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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 '펄펄' 나게 하는 겨울 보양식 레시피

입력 2013-11-12 10:35:02 수정 2013-11-12 10: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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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바람이 옷깃을 절로 여미게 하는 계절. 뜨끈한 보양식이 눈 앞에 아른거린다. 잦은 외부활동과 일교차로 이곳 저곳에서 기침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겨울에도 보양식이 필요하다. 지친 가족들을 위해 제철 재료들로 정성스레 보양식을 만들어보자.


◆ 구수한 '청국장 능이버섯 삼계탕'

능이버섯은 한방에서 혈액을 맑게 하고 심신을 안정시킨다고 한다. 또 단백질 분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육류와 잘 맞는다.

재료 : 삼계탕용 닭 1마리, 능이버섯 한줌, 청국장, 삼계탕용 약재, 대추 한줌, 마늘 한줌, 인삼, 대파 1개, 양파 1개, 청양고추 3개, 월계수 잎, 통후추

RECIPE

1. 능이버섯을 깨끗하게 씻어 물에 불려주고 삼계탕용 약재는 찬물에서부터 넣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30분 이상 약재를 우려내 준다.

2. 약재가 잘 우러나면 손질한 닭과 능이버섯, 대추, 마늘, 대파, 양파, 청양고추, 월계수잎등을 넣고 센 불에서 끓이다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1시간 정도 푹 끓여준다.

3. 닭이 익으면 인삼을 넣고 10분 정도 끓여준다.

4. 육수용으로 넣었던 재료들을 모두 건져주고 청국장을 한 국자를 넣고 한소끔 끓여준다.

시원하게 개운하게 '낙지연포탕'

낙지는 지방은 거의 없고 타우린과 무기질과 아미노산이 듬뿍 들어 있어 다이어트에 제격이다. 또 철분이 많아 빈혈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뇌기능을 돕는 DHA성분이 풍부하여 두뇌발달에 좋아 온 가족에게 안성맞춤이다.

재료 : 낙지 3마리, 무 50g, 콩나물 한줌, 양파 1/2개, 호박 1/3, 느타리 50g, 마늘, 대파, 간장 1t, 소금

RECIPE

1. 낙지머리는 가위로 잘라서 내장은 모두 제거하고 밀가루를 넣고 주물러서 깨끗이 씻는다.

2. 야채를 먹기 좋게 손질하고 냄비에 재료를 담고 물을 조금 넣고 끓인다.

3. 콩나물이 익을 때쯤 낙지를 넣고 살짝 익힌 후 불을 끈다.


◆ 아이들을 위한 든든한 간식 '대추 등태떡'

태를 둘렀다, 등에 업고 있는 듯 하다 해서 붙여진등태떡은 재료에 설탕이 많이 들어가 단맛으로 먹는 떡이다. 가을 대추는 단맛이 강하여 떡에 대추를 넣으면 일반 등태떡 보다 설탕가미가 덜하고 쫄깃하면서도 겉에 거피앙금이 붙어 있어 목 넘김이 더 좋다.

재료 : 찹쌀가루 500g, 고은 소금 5g, 백설탕 50g, 건 대추 다진 것 100g, 거피 팥앙금 400g (떡집에서 구매 가능)

RECIPE

1. 체에 내린 찹쌀가루에 소금, 설탕으로 간을 하여 손으로 살살 비벼 섞은 다음 분량의 대추를 넣고 손으로 살살 버무려 준다.

2. 물 1/3컵을 넣고 손으로 비비며 고루 섞어 준다.

3. 김이 오른 찜통에 올려 25분간 쪄서 준비 하고 쪄낸 대추인절미는 수분이 날라가지 않게 봉지로 싸서 냉동실에 10분 정도 둔다.

4. 거피 팥 앙금을 주물러서 길게 만들고 4센티 가량으로 잘라 준다.

5. 식용유나 참기름을 살짝 발라 떡을 치대주고 앙금과 비슷한 길이로 잘라준다.

6. 식힌 대추인절미에 양쪽에 앙금을 붙이면 완성

<참조 : 이지데이 마니아 맛을 찾아 떠난 여행자, 행복한 노란 장미의 손맛 , 푸키베베의 감성 음식 스토리>

[ 키즈맘 김예랑 기자 ]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3-11-12 10:35:02 수정 2013-11-12 10:35:02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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