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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마차 성공창업 “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일을 해야 합니다”

입력 2013-11-18 16:17:03 수정 2013-11-18 16: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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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통포차 ‘칠성포차 안산한양대점’ 송명수 점주 성공사례

경기불황과 고용불안정으로 20대 젊은 창업자와 직장인 창업자의 수가 점점 늘고 있다. 또한 투자개념으로 창업을 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국정통포차 ‘칠성포차 안산 한양대점(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569-5번지)’의 송명수 점주는 투자개념으로 창업을 시작한 경우다. ‘칠성포차 안산 한양대점’을 운영하기 전 한 출판사의 대표였다. 투자개념으로 밤에 할 수 있는 창업을 고려하던 중 인터넷을 통해 ‘칠성포차’를 발견,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

송명수 점주는 처음에는 투자개념으로 시작했는데, 직접 운영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다. ‘칠성포차’에 대한 성공확신과 젊은 시절처럼 하나씩 땀 흘리며 일궈갈 수 있을 것 같은 도전의식,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 거라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창업을 시작하면서 상권에 대한 고민이 제일 컸습니다. 본사와 상권에 대한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러던 중 칠성포차의 대표님과 연락하게 됐습니다. 내가 말했던 상권들을 꼼꼼히 분석한 후, 힘들 것 같은 이유를 설명해주더군요, 본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믿고 따라오라는 말에 지금의 칠성포차 안산 한양대점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칠성포차 안산 한양대점’은 오픈초기부터 많은 고객들이 몰리며 빠르게 안정화됐는데, 그 이유로는 사장이나 직원 모두가 매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실제로 주방운영부터 식자재 물류과정까지 사장과 직원들이 같이 운영한다. 사장과 직원의 원활한 소통이 성공창업의 비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 직원이 운영전반에 대해 알고 있기 때문에 고객에게 더 잘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칠성포차 안산 한양대점이 일대에서 친절한 술집으로 소문난 이유기도 하죠. 직원이 사장과 같은 경영마인드를 가지고 일하고, 사장 역시 직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발로 뛰기 때문에 친절과 서비스라는 부분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칠성포차 안산 한양대점’은 대학가 상권의 단점을 극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학가 상권은 방학을 전후로 성수기와 비수기로 나뉘는데, 대학생과 근처 직장인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어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번 방문한 고객들이 맛과 분위기, 친절함에 반해 단골고객을 자처하고 자주 방문하고 있다는 것도, 매출증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창업을 하기 전에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성공에 대한 확신이 서질 않았기 때문이죠. 아마 대부분의 예비창업자들이 이러한 생각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많은 정보를 통해 좋은 아이템을 선정하고, 현장에서 발로 뛰는 노력을 한다면 기대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창업의 경우 본사의 지원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경험이 없다고 해서 망설일 필요도 없습니다”

현재 ‘칠성포차 안산 한양대점’의 송명수 점주는 매장 안정화에 힘쓸 계획이며, 앞으로 2호점, 3호점을 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입력 2013-11-18 16:17:03 수정 2013-11-18 16:17:03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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