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대상의 교육 콘텐츠 전문 기업 CJ에듀케이션즈(대표 이준식)가 영유아 교육용 앱 3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생물과 무생물(Do you Know which ones will grow?)’ 앱은 아이가 생물과 무생물을 구분하도록 도와주는 영어 도서 앱이다. 작은 자동차가 큰 트럭으로 변하고, 앉은뱅이 의자가 높은 의자로 자라는 등 재미있는 상상력을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며 생물과 무생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야기 모드 중간에 재미있는 퀴즈도 마련됐다.
‘도형을 배우는 수학동화(Shapes That Roll)’는 동그라미, 네모, 삼각형, 하트, 화살표 등 도형을 직접 굴려보고, 쌓아보고, 붙여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영어로 도형의 성질을 배우는 수학 동화 앱이다. 동그라미, 세모, 네모 캐릭터와 함께 일상 생활 속 도형 이야기를 접할 수 있으며, 아이 스스로 재미있게 조작하면서 도형의 영어 이름과 모양을 익힐 수 있게 했다.
이번에 선보인 영유아 교육용 앱 3종은 모두 애플 아이패드 앱스토어(각각 2.99달러)와, CJ에듀케이션즈 유아전용 태블릿PC 씽클탭 전용 앱스토어인 씽클 스토어(각각 3천원)에서 구매 가능하다.
그러나 아무리 아이에게 유익한 앱이라도 무분별하게 오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면서 형성된 나쁜 자세를 고치지 않으면 각종 척추 관련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머리를 앞으로 숙이게 되면서 목 뒷부분의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거북목 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 이밖에도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스마트폰 중독에 빠질 위험도 높아지게 된다. 하루 종일 앉아있고 야외활동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운동 부족과 신진대사 이상으로 골밀도가 낮아지고 비만이 될 확률이 높아져 성조숙증을 초래할 위험도 높아지게 된다.
부모는 스마트폰을 아이에게 전적으로 쥐어주지 말고 항상 옆에서 함께 반응하며 같이 즐기도록 노력하고 일정시간 이상은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키즈맘 이미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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