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기에는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실내 환경 및 위생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제품이나 의류 등은 수시로 세척 및 세탁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다. 아이 스스로 손을 씻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도 전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외출에서 돌아오면 손에 묻은 세균 씻기

◆아이 주변 세균 박멸, 항균티슈 활용하기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아이 주변 환경 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아이가 매일 사용하는 장난감이나 아이 피부에 직접 닿는 매트 등은 항상 청결한 상태로 유지해야 하며 여러 사람의 손이 닿는 탁자나 다른 가구에도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제품은 수시로 닦고 환기하는 것이 좋고 특히, 장난감은 여러 사람의 손이 닿지 않도록 한다. 매번 세척할 수 없는 제품의 경우 항균 성분이 포함된 물티슈를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

겨울철 아이 옷은 땀을 흘리거나 오염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매일 갈아입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외출 후에는 미세먼지나 바이러스 등이 옷에 묻어올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세탁해야 한다.
순면 소재의 속옷이나 실내복의 경우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삶음 빨래하는 것이 세균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삶음 빨래를 할 때는 색깔 옷은 피하고 삶기 전용 세제를 사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세탁할 수 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