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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호그와트? '이상한 마법학교'에 초대합니다

입력 2013-12-23 10:15:39 수정 2013-12-23 15: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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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해리포터'의 호그와트와 같은 마법학교가 한국에 등장했다.

EBS와 함께하는 교육마술 체험전 '이상한 마법학교'는 학습과 마술을 하나로 접목한 에듀테인먼트형 체험전이다.

'이상한 마법학교'를 '마술'이 주를 이루를 일반적인 체험전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교육마술이란 기존 정통 마술 안에 여러 가지 교육적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이번 체험전은 EBS 미디어 자문위원단과 한국방과후교사아카데미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수학, 과학, 한자, 미술 등의 교육이 최대한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마술로 그 원리를 알려준다.

또 자신만의 방법으로 재 연출하는 창의성, 흥미요소에 따른 집중력, 동작과 멘트를 재연함으로써 활용되는 오감발달 등 마술을 즐기면서 학습의 효과 또한 놓치지 않을 수 있다.

가만히 앉아서 몇시간 동안 집중해도 익혀지지 않는 과학, 수학마술교육으로 습득한다는 것을 믿지 못할 부모들이 많다. 아이 교육에 관해서라면 더욱 신중해지는 부모들을 위해 이상한 마법학교에서 초대장을 보내왔다.

◆ 1
: 빛의 마술이 가득한 마법의 숲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을 추스리고, 마법학교의 입구로 들어서면 거대한 3D아트가 눈길을 끈다.

착시 그림과 입체적인 구조물들이 마법학교로 입장하는 학생들을 맞이한다. 어둡고 좁은 동굴을 지나면 신기롭고 놀라운 반딧불이 춤을 추는 곳이 나타난다. 이내 빛으로 직접 그림을 그리는 '나는야 빛의 화가'에 도달하게 된다. 아이들은 너도나도 빛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 그 경이로움에 넋을 잃는다.

이어 '나도나도 마술사'에서 경이로운 마술 체험을하고 나오면 세계적인 일루져니스트 ‘Roy’의 재미있고 신기한 일루젼 조형물 '마법에 빠진 성'을 체험할 수 있다.

'마법에 빠진 성'에서 사진 촬영을 끝내면 보호자는 계단을 이용해 2관으로 이동하면 된다.

아이들은 '재크와 콩나무'라는 거대한 미끄럼틀을 이용해 2관으로 마법처럼 통과한다.

마법사 복장을 한 안전요원이 기다리고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2관 : 신기한 수업이 펼쳐지는 7개의 교실 ‘이상한 마법학교’



2관은 세상에 없던 가장 신나는 수업이 시작되는 곳이다.

‘마술사의 방’에서 다채로운 교육마술을 관람하고, ‘마술 과학실’에서 과학과 수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는 교육마술을배우며, ‘마술 공작소’에서 마술도구를 직접 만들어 집에가져갈 수도 있다.


마술 속에는 과학의 원리와 수의 배열 등 교육 요소가 숨어 있다. 마술의 원리를 분석하다 보면 논리력, 사고력이 발달하게 된다. 또 마술을 터득하면서 서로 질문을 주고 받고, 의견을 교환하기 때문에 상상력, 분석력, 추리력이 높아진다.

특히 마술은 일종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언어구사력과 발표력 등이 증진된다. 실제로 수업을 받고 있는 어린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대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3관 : 마법학교 졸업파티


2관에서 마법학교의 수업을 끝마치면 3관으로 향하게 된다. 3관에는 마법학교 수업을 수료한 학생들을 위해 환상적인 졸업파티가 마련되어 있다.

2시간마다 유명 마술사들의 고퀄리티 공연 '슈퍼스타 무대마술쇼'가 펼쳐진다. 또 1관에 이어 일루져니스트 ROY의 신기한 조형물을 다시한 번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 곳에서는 마법학교 졸업증서도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 값진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한편, '이상한 마법학교'는 내년 2월 16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10시~19시까지이며 전 연령이 체험 가능하다.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 Yes24에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2만5000원. 문의 1644-4623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3-12-23 10:15:39 수정 2013-12-23 15:24:4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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