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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를 위한 혼수가전 체크포인트

입력 2013-12-26 10:33:37 수정 2013-12-26 14: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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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DB

종종 들려오는 스타들의 결혼 소식, 예비신부들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주목한다.

영화 같은 웨딩 화보, 화려한 웨딩드레스, 럭셔리한 신혼여행 등이 예비 부부들의 마음을 훔치기 충분하다. 그러나 스타처럼 결혼하는 것은 현실에선 쉽지 않다.

똑똑한 예비부부들은 이처럼 남에게 보여 주는 것보다 실속에 더 주목한다. 그 중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하는 하는 것이 바로 신혼가전. 하지만 한꺼번에 많은 제품을 장만하는 것이 간단한 일은 아니다. 특히, 소형가전의 경우 유명 브랜드나 디자인을 쫓아 구매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

이에 먼저 결혼한 ‘주부9단’ 의 주부들이 추천하는 혼수가전 선택법에 귀 기울여 보는 것은 어떨까. 이런 살림꾼 주부들이라면 단순히 브랜드를 앞세우기 보다, 아무리 같은 기능을 가진 가전일지라도, 효율성을 따져보고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고르는 ‘내공’이 있기 때문이다.

◆ 로봇청소기의 생명, ‘흡입력’과 ‘주행능력’ 비교하기

최근 신혼 부부 사이에서 필수 혼수 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는 로봇청소기. 이들을 공략한 다양한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어 제품 고르기가 쉽지 않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로봇청소기의 대표적 기능으로 ‘흡입력’, ‘물걸레 기능’, ‘네비게이션 기능’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를 중점적으로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

얼핏 보면 비슷한 기능처럼 보이지만 같은 기능이라도 성능의 차이는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각각의 기능들이 신뢰할만한 연구기관으로부터 품질보증 제품인지, 제품 테스트 성능면에서 우수한 보유 기술이 있는지를 꼼꼼히 확인해봐야 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력효율’과 ‘최대 사용시간’을 구별하여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전력효율성이 높아도, 한 번 충전 후 최대 사용 시간량에 따라 청소 효율성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유진로봇의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아르떼’ 시리즈는 카메라 촬영을 통한 맵핑 기술을 적용해 청소해야 할 공간을 분석하는 확장주행 시스템 주행방식으로 더욱 꼼꼼한 청소가 가능하다. 기존 로봇청소기의 절반수준에 가까운 12W의 소비전력만을 사용, 1일 1회 사용 기준으로 월 전기료가 약 400원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 제습기, ‘제습력’ 제대로 알고 고르기!

올 한해 가전업계 핫이슈로 떠올랐던 제습기. 이런 제습기 역시 다양한 기능을 자랑하고 있지만, ‘제습기능’을 제대로 이해하고 구매해야 한다. 많은 소비자들이 제습기의 ‘제습기능’과 에어컨에 추가된 ‘제습기능’을 혼동, 두 가지 가전을 놓고 ‘제습기능’ 을 비교하지만 엄연히 다른 원리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제습기는 습한 실내공기를 냉각기를 거쳐 물로 응결시켜 습기를 제거하는 기능을 가진 제품이고, 냉방기기의 제습기능은 공기중의 수분을 제거하기 보다는 주변 공기를 차갑게 만드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따라서 ‘습기’를 가진 공기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제거하느냐가 질적으로 다르다. 이런 차이로 제습기능이 추가된 에어컨으로 빨래를 건조한다 하더라도 제습기 대비 효율성이 적다. 결국, 제습기를 고르기 위해서는 ‘제습력’의 효율성을 가장 중점적으로 따져봐야 한다.

생활환경 솔루션 기업 위닉스 제품의 경우,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이 공개한 국내 주요 제습기의 제습효율성 비교에서 최고의 제습효율을 인정받았다. 40년 제습기 핵심기술 노하우로 탄생한 '위닉스뽀송'은 제습기의 제습력을 결정짓는 '열교환기'의 효율과 성능을 향상시켜 타사 제품과 차별화를 두었다.

◆ 전기밥솥, ‘절전보온기능’, ‘위생’ 두 가지 키워드를 챙겨라

혼수가전 중 빠지지 않는 가전 중 하나가 바로 밥솥. 요즘에는 밥맛을 좋게 하는 기능뿐 아니라 위생관리 기능에 철저한 전기밥솥이 예비 신부들에게 인기다. 이런 밥솥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은 바로 ‘절전 보온 기능’과 ‘위생기능’이다.

위의 기능은 대부분의 전기밥솥에 포함되는 기능이긴 하지만, 밥솥의 전력사용량은 1년간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세의 4분의1을 차지하는 수준으로, 반드시 전력효율이 가장 높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게다가, 하루 종일 보온상태로 있는 경우가 많아, 위생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하는데, 얼마나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이런 니즈를 반영해, 쿠쿠전자는 기존 알루미늄 뚜껑의 단점을 개선해 밥솥 뚜껑 전체를 스테인리스로 과만든 풀스테인리스 분리형커버를 적용한 IH전기압력밥솥 ‘블랙페블(CRP-HYXB1010FB)’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시장 선점에 나섰다.

◆ 정수기, 사후 관리 서비스도 꼼꼼히 체크

최근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작은 디자인을 강조한 정수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디자인에만 치중한 대신 기능적인 효율성이 떨어지는 정수기도 있으니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정수기의 경우, 매일 사용하는 만큼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살균기능’이다.

그러므로 정수필터의 성능만 따져보면 큰 오산이다. 자동살균기능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되는지, 비록 이 기능이 내장돼 있다고 하더라도 사후 관리 서비스 정기 점검 내용에 ‘스팀청소’가 포함돼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얼음기능이 추가된 제품이라면 얼음 형성고가 분리된 제품인지 체크해봐야 한다. 얼음통 일체형은 청소가 어려운 탓에 대장균,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쉬어 밀폐된 얼음통은 피해야 한다. 취수구 역시 탈착이 가능해야 한다.

코웨이에서 출시된 ‘스스로살균 카운터탑 얼음정수기’는 냉온수는 물론 얼음, 정수, 살균기능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살균 및 얼음탱크 세척이 가능하며, 시중상품 대비 위생까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방문서비스를 통해 얼음탱크 내부까지 위생적인 사후관리까지 가능하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3-12-26 10:33:37 수정 2013-12-26 14:04:35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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