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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부모 대 학부모' 다시보기…교육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시도

입력 2014-01-13 18:20:28 수정 2014-01-13 18: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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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3부작 <부모 vs 학부모>가 '경쟁 과부하'에 걸린 입시 사회를 진단하면서 이전과 전혀 다른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2부에서는 모친을 살해한 우등생과 게임 중독에 빠진 전교 3등, 그리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아이들. 사교육의 산실 강남 대치동에서 어긋난 멘토링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진 부모와 자녀 간의 문제가 제기됐다.


18명의 엄마들은 사랑이라는 이름 하에 자녀를 학원과 방으로 밀어넣었던 행동들이 얼마나 폭력적이었는지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깨달아갔다.

방송은 부모가 아이에게 학습 주도권을 넘겨 줄 것을 제안했다. 아이의 성적표가 엄마의 성적표라는 생각을 과감히 내려놓으라고 주문했다. '학습노동 감시자' 자리에서 내려오기를 촉구한 것이다.

실제로 성적에 대한 짐을 내려놓은 아이들에게서 긍정적인 변화들이 일어났다. 자발적으로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아이들이 자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스스로를 단련하기 시작한 것이다. 심리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나가는 모습이었다.

오는 19일 밤 11시 15분에는 3부 '부모의 자격'이 방송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 미래지향적 교육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키즈맘 이주희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1-13 18:20:28 수정 2014-01-13 18:42:27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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