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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결혼 생활은 창살없는 감옥이었다" 심경 토로

입력 2014-01-21 11:28:20 수정 2014-01-21 11: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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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임지연이 과거 불행했던 결혼 생활을 토로했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에 출연한 임지연은 일본의 부동산 재벌로 알려진 전 남편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전 남편은 날 꽃으로만 생각했던 것 같다. 혼자 외출해본 적이 없다. 항상 비서와 함께였다"고 고백했다.

또 "매달 통장으로 돈이 들어왔고 생일선물로 건물도 받은 적 있다"며 당시 부유했던 경제적 생활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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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임지연은 "그 사람의 사랑 방식은 가둬두고 사랑하는 거였다. 내게는 창살 없는 감옥 같았다"고 말해 불행했던 결혼 생활을 암시했다.

한편 '혼자 사는 여자'는 제목 그대로 혼자 살고 있는 20~50대 여성들의 공감토크쇼다. 임지연을 비롯해 김청, 이민영, 김성경, 박소현, 최희 등이 출연해 솔직한 토크대결을 펼쳤다.

이민영은 전남편 이찬과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법적으로 미혼상태임을 밝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최강현 부부행복연구원 원장은 "행복의 시작은 부부행복이다"라고 강조하면서 "부부간에는 서로 애정표현을 자주 하고 대화의 기술을 터득해야 이혼으로 가는 걸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4-01-21 11:28:20 수정 2014-01-21 11:28:2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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