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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육아 '붐'…할머니도 쉽게 쓰는 스마트 아이템

입력 2014-01-28 16:13:17 수정 2014-01-28 16: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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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DB


맞벌이를 하는 딸 대신 손주를 돌보고 있는 주부 김순자(65)씨는 얼마 전 딸과 함께 베이비페어에 방문해 직접 사용할 육아용품을 체험해보고 구입했다. 김씨는 사용법을 새로 익혀야 하는 복잡한 기능의 제품보다 한 눈에 안전한 온도를 확인하고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호했다. 또한 하루 종일 집안일과 육아를 하다 보니 예전보다 체력 소모가 심해져 체력과 관절을 보호할 수 있는 용품들을 찾기 시작했다.

'아빠 육아' 만큼 주목받고 있는 것은 바로 '황혼 육아'다. 맞벌이 부부들이 늘면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이를 돌보는 가정이 늘었다. 업계에서는 이에 따라 황혼 육아 맞춤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할머니 직감 보다 믿을 만한 온도센서

온도에 민감한 아기가 먹는 분유와 이유식을 먹일 때 알맞은 온도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이때 아기에게 안전한 온도가 되면 색상이 변하는 온도센서 기능이 장착된 제품을 활용한다면 할머니들도 아기에게 분유와 이유식을 안심하고 먹일 수 있어 편리하다.

토미티피의 ‘클로저 투 네이쳐 센서티브 스마트 젖병’은 통기관 전면에 장착된 온도센서가 모유 온도인 37℃를 기준으로 파란색에서 핑크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온도에 민감한 아이에게 안전한 수유가 가능한 아이디어 젖병이다. 뿐만 아니라 엄마 가슴과 닮은 넓은 젖꼭지가 아이의 입술 전체가 밀착되도록 디자인되어 모유 수유를 엄마 대신하려는 할머니들이 사용하기 좋다.

같은 브랜드의 ‘익스플로라 스마트 온도센서 스푼’은 뜨거운 온도에서 변하는 빨간색의 특수 소재로 제작되어 뜨거운 음식에 닿으면 빨간색에서 노란색으로 바뀐다.

음식의 온도를 스푼색으로 알 수 있기 때문에 할머니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스푼팁은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져 아기의 잇몸에도 편안하며, 넉넉한 스푼 크기로 이유식 초기부터 완료기까지 사용 가능하다.

제로투세븐 토미티피 담당자는 “할머니들은 사용법이 복잡하고 어려운 제품보다 한 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작동법이 간단한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 기력 쇠한 할머니를 쉬게해줄 실내 놀이터

이제 막 기고 걷기 시작한 아이들은 힘이 넘쳐 집안일과 육아로 지친 엄마와 할머니를 쉬게 두지 않는다. 특히 요즘같이 추운 날은 아이를 데리고 외출하기도 힘들어 집안에 아이만의 놀이터를 만들어 주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알집매트 하우스텐트’는 파스텔톤 색상과 푹신한 소재가 엄마의 뱃속에서 느꼈던 안정감과 포근함을 제공한다. 또한 삼각기둥 및 사각매트 등은 다용도로 활용 가능해 터널놀이, 까꿍놀이 등 아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삼각기둥과 매트는 따로 활용해 의자, 침대, 안전쿠션 등으로 쓸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 아기 목욕 힘들다구요? 전용 매트로 '관절' 보호

아이를 일반 욕조에서 목욕 시키거나 물놀이를 할 때 오랫동안 쭈그려 있으면 관절이 약한 할머니들은 무릎과 허리 등에 무리가 가기 쉽다. 이 때 욕조 옆에 놓고 쓸 수 있는 전용 매트를 활용한다면 할머니도 스트레스 없이 목욕 시킬 수 있어 편리하다.

옥소토트의 무릎 보호 매트는 아이를 목욕시킬 때 쭈그려 앉아 생길 수 있는 무릎 통증을 방지해 주는 제품이다. 나일론 재질의 방수천은 목욕 시 묻은 물을 쉽게 닦아낼 수 있고, 폭신한 쿠션과 3겹의 압축 스펀지로 제작돼 장시간 무릎을 편안하게 받쳐준다. 손잡이가 있어 사용 후에는 욕실 안에 깔끔하게 걸어두고 건조시킬 수 있어 편리하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4-01-28 16:13:17 수정 2014-01-28 16:19:16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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