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이 잦은 설 연휴,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외출이 잦은 설 연휴,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설 음식 중 과일과 채소는 포장된 제품을 구입하고, 조리 전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헹궈내야 한다. 요리한다고 냄새를 없애기 위해 창문을 열어 놓는 것도 피해야 한다. 중국발 미세먼지는 몸에 해로운 성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은, 납 등의 이미 잘 알려진 해로운 물질들은 물로 비소, 카드뮴, 아연 등의 중금속 물질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영·유아 및 청소년들, 그리고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 외에도 결막염 등의 안과계통의 질환에도 영향을 끼치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부에 좋지 않다는 점이다. 미세먼지는 말 그대로 입자가 매우 작은 수준의 먼지로 피부의 모공에 스며들거나 쌓이기 쉬우며,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시간이 오래될수록 여드름 등의 피부트러블은 물론 모낭염 및 지루성 피부염 등의 피부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
1.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외출을 자제하여 먼지를 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라면 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착해야 하며, 외출시간은 최대한 짧게 하여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기는 것이 좋다.
2. 옷의 먼지 제거
외출을 하고 난 후에는 옷의 먼지를 제거해야 한다. 옷에 붙어 있는 미세먼지가 집안의 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세탁이 가능한 옷은 세탁을 하고, 외투 등은 충분히 먼지를 털어낸 후 물 티슈 등을 이용하여 먼지를 닦아내는 것이 좋다.
3. 귀가 후 세안
귀하 후에는 반드시 세안을 해야 한다. 세안을 할 때는 낫츠 아크네포어 딥 클렌저와 같은 저자극성 클렌징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여러 번 헹구어서 미세먼지가 최대한 남지 않도록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4. 피부에 수분공급
피부에 보습을 하는 것은 피부의 건강과 직결된다. 특히 겨울철에는 세안 후 얼굴이 급격히 건조해질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보습능력이 좋은 기능성 화장품으로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과 가습기를 이용해서 실내의 습도를 충분히 유지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5. 유감이 적은 화장품 사용
유분감이 적은 화장품을 평소에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분감이 많은 화장품을 사용하게 되면, 미세먼지가 모공에 달라붙기가 더 쉬워진다. 그래서 보습력이 좋은 화장품을 사용하되 유분감이 적은 28레미디 천연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6. 수분섭취
2리터의 수분은 몸의 노폐물 배출을 돕고, 피부에 수분을 충전해준다. 또한 단백질이 많은 음식이나 배, 오렌지, 귤 등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미세먼지 이겨내는 귤차 만들기 >
재료
귤 10개 이상, 흑설탕
만드는 법
1. 귤껍질을 소금이나 식초를 풀은 물에 20분 정도 담가 농약이나 껍질에 코팅한 화학 물질을 제거한다. 그런 다음 잘 씻어 채 썰듯이 썰어 햇볕에 말린다.
2. 잘 말린 귤껍질을 주전자에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으면 불을 줄여 은근하게 더 끓인다. 국물만 잔에 따르고 흑설탕이나 꿀을 타서 먹는다. <도움말 : 낫츠>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