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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윤형빈, 타카야 츠쿠다에 통렬한 카운트 펀치 'TKO 승'

입력 2014-02-10 11:05:08 수정 2014-02-10 11: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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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데뷔전, 타카야 츠쿠다에 한판승


개그맨 윤형빈이 격투기 선수로 데뷔, 첫 시합에서 TKO 승을 거뒀다.

윤형빈은 지난 9일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종합격투기대회 '로드 FC 14' 에 출전했다.14회 대회 스페셜 메인이벤트 미들급(70kg 이하) 매치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22)를 1라운드 4분19초만에 TKO로 제압했다.

윤형빈은 대회 스페셜 메인이벤트인 미들급(70kg 이하) 매치(5분 2라운드)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 선수를 1라운드 4분 11초 만에 TKO로 때려눕혔다. 라이트 훅으로 상대 선수의 턱을 가격하면서 승리를 확정지은 것이다.

이 날 선배 개그맨 이경규는 경기장 위까지 올라와 윤형빈을 끌어안으며 가슴 뭉클한 장면을 연출했다. 또 허경완과 양상국 등 절친한 개그맨 동료들도 자리를 지키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개그맨이 본업인 윤형빈이 프로파이터로 데뷔하게 된 계기도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우리나라 여자격투기 선수 임수정과 일본 남자 셋을 맞붙게 하는 분리한 격투전을 벌이게 한 일이 있었다. 결국 임수정 선수는 전치 8주의 중상을 입었다.

윤형빈은 "일본 예능인들의 올바르지 못한 태도에 대해 분개한 마음 때문"이라며 종합격투기 도전 이유에 대해 '임수정 사건'을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윤형빈은 그동안 케이블TV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을 통해 이종격투기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경기에 대한 준비과정을 공개했다. 특히 데뷔를 앞두고 6kg을 감량하는 투혼을 보여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샀다.

▼ 네티즌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한 윤형빈 하이라이트 동영상



한편, 윤형빈은 경기 직후 "아내는 경기를 안봤다"며 "내 문자만 기다리고 있다. 늘 고맙고 미안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형빈과 정경미는 지난해 2월 오랜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정경미는 임신·출산·유아·교육전 '서울베이비페어 2013' 홍보대사를 맡아, 금실을 자랑하기도 했다.

서울베이비페어는 한경닷컴 주최, 키즈맘 주관,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명품 전시회로 개그맨 정경미, 배우 조은숙 등 스타맘들과 실속파 엄마들이 가장 사랑하는 행사로 입소문을 탔다. 5월 22일~25일까지 4일간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SETEC(서울무역전시장)에서 진행된다.

현재 서울베이비페어는 현재 참가 업체를 모집 중이다. 홈페이지(http://www.seoulbabyfair.co.kr/)를 방문, 신청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메일(babyfair@hankyung.com) 또는 팩스(02-360-4615)로 제출하면 된다. 또 블로그 및 카페에서 활동하는 엄마, 아빠를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모집 중이다. 문의 02-3277-9919

키즈맘 이주희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2-10 11:05:08 수정 2014-02-10 11:25:08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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