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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보다 '生과일'을 먹어야 하는 이유

입력 2014-02-17 09:49:06 수정 2014-02-17 1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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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양윤지(4세)ㅣ촬영 남상욱ㅣ bnt 스튜디오ㅣ소품 아이베,에디슨ㅣ의상협찬 스웨번ㅣ악세사리 빅토리아앤프렌즈


최근 과일로 끼니를 대체하거나 식후 입가심으로 소량의 과일을 섭취하며 건강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렇다면 평소 엄격한 식이요법으로 혈당을 관리해야 하는 당뇨 환자도 과일을 많이 섭취해도 괜찮을까.

일반적으로 과일은 자주 섭취하면 건강에 매우 좋다고 알려져 있다. 과일에는 노화를 늦춰 주는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일의 당은 설탕이나 다른 당과는 달리 당뇨 환자에게 아무런 나쁜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주장은 거짓이다.

과일 속의 당분 또한 인체에 들어오면 당분으로 작용하지 결코 비타민이나 무기질로 작용하지는 않는다. 과일에는 당분이 많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혈당치가 급격하게 올라가 혈당 조절에 실패할 수밖에 없다.

과일의 1회 섭취량은 50kcal 정도(포도 19알, 거봉포도 11알, 중간크기 사과 3분의1개, 작은 크기 연시1개 등)가 적당하며 섭취횟수는 하루 1~2회 정도가 바람직하다. 특히 과일을 주스로 갈아 마시면 오히려 당뇨에 좋지 않다.

과일과 과일주스의 영양소 함유량은 비슷하지만, 과일은 고체이고 과일주스는 액체 형태를 취하기 때문에 위를 통과해 장으로 흡수되는 시간이 발라 갑작스럽게 혈당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일에는 식이섬유소도 들어 있으므로 주스 형태보다는 생과일로 먹는 게 혈당 조절에 좋다.

<도움말 : 한국건강관리협회 김길수 과장>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4-02-17 09:49:06 수정 2014-02-17 10:21:05

#키즈맘 ,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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