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은 '웰빙'의 기본이다. 잘못된 수면은 아이의 성장을 저해시키고, 성인의 업무수행도를 낮춘다. 수면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은 다양하다. 환경, 온도, 습도 등을 통해 잠의 퀄리티가 결정된다. 잠자리 건강이 일상의 건강으로 직결된다는 인식으로 침구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구스다운 침구는 북유럽과 일본, 미국 등지에서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는 2~3년 전부터 불어닥친 아웃도어의 영향으로 구스의 장점을 느낀 소비자들을 통해 침구 제품으로 유입되고 있는 상태다.
구스다운 침구가 처음 인기를 누리기 시작할 무렵에는 높은 충전율을 자랑하는 이불 위주로 많은 판매가 이뤄졌지만 요즘에는 베개, 쿠션, 패드와 같은 소품류에도 등장했다. '굿잠'을 결정하는 침구. 구스다운 히트 아이템을 정리했다.
◆ 럭셔리 호텔에서 느꼈던 그 느낌, 페더베드(Feather Bed)
호텔에서 느꼈던 진정한 럭셔리 침대의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매트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호텔의 침구는 푹신하면서도 몸을 적당히 받쳐줘 다음날 가뿐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이는 푸근한 구스다운 침구의 덕도 있지만 몸을 눕히는 매트리스도 한 몫 한다.
소프라움의 페더베드는 몸을 부드럽게 받쳐주는 기능성 제품으로 구스다운 75%, 구스페더 100%가 충전돼 있어 구스다운의 포근한 느낌은 그대로 가져오면서 무게감이 있는 인체는 적당하게 받쳐줘 허리에 무리가 없게끔 도와준다.
게다가 다운프루프(downproof) 가공처리로 몸의 마찰이 가해져도 털 빠짐 현상을 최소화 해주며 오랜 수명과 높은 보온성을 자랑한다.
또한 구스다운 소재의 강점인 흡습성과 통기성, 탄력성으로 인해 4계절 내내 상쾌한 기분으로 수면에 들 수 있게 도와준다. 여기에 뛰어난 복원력으로 아무리 오랜 시간 누워도 처음 사용느낌 그대로 유지시켜 준다.
◆ 임산부 부터 아이까지, 잠자리 습관 고민 끝, 바디필로우(Body Pillow)
반듯하게 누워 자기 힘든 임산부나 평소 이지저리 뒤척이며 자는 습관이 있는 사람, 혹은 척추가 약해 잠자리에서 불편을 겪었던 사람이라면 바디필로우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옆으로 누워 잘 경우 장기가 한쪽으로 쏠려 인체에 부담을 줄 수 있고 허리나 관절부리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죽부인을 연상케 하는 ㄱ 자 모양의 소프라움 바디필로우는 옆으로 누워 취침하는 사람이나 성장기 자녀, 옆으로 수면을 취하거나 장시간 침대에서 TV를 시청할 때 가장 편하고 자연스러운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신 베개다. 특히 수면 시 움직임이 불편한 임산부에게는 전신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줘 수유용 쿠션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구스다운 함량 75%, 100% 국내산 면으로 제작돼 거위털의 부드러운 촉감과 포근하고 푹신푹신한 느낌이 편안한 숙면 환경을 제공하며 허리와 목이나 어깨, 다리에 가해지는 체압을 분산시켜 몸의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에 수면 및 휴식을 취하는 동안 깊은 수면을 유도해 준다.
한편, 구스다운 전문 침구 기업 소프라움은 모기업 태평양물산의 창립 42주년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3월 9일까지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롯데백화점 11개 매장과 가두점 4개 전 지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별 할인 프로모션은 기획상품을 제외한 전 품목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