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옥소리 "이탈리아 출신 요리사와 재혼 후 아이 둘 낳아"

입력 2014-02-24 18:25:59 수정 2014-02-24 18:25:59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사진=한경 DB



배우 옥소리(46)가 재혼 후 두 아이를 낳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옥소리는 레이디 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이탈리아인 요리사와 재혼해 세살짜리 딸과 한살 된 아들 등 두 자녀를 뒀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2007년 초 처음 만난 두 사람은 3년째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옥소리는 지난 2007년 전 남편인 배우 박철과 이혼한 후 간통 혐의로 2008년 12월 징역 8개월 형을 받았다. 박철 역시 지난해 여름 재미교포 사업가와 재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딸(15) 하나를 두고 있다.

옥소리는 인터뷰에서 "둘째(그는 지금의 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아이를 둘째라고 불렀다)를 임신했을 때 여러 가지 감정이 들었다"며 "한국에 알려야 하나, 꼭 알려야 하나, 지금 이대로 아무도 모르게 숨어 살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는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그는 "한국을 오갈 때 집에서 짐을 쌀 때마다 둘째가 옆에 앉아서 '엄마, 나도 한국 가고 싶어. 나 데리고 가면 안 돼?' 하고 묻는다"며 "그럴 때마다 항상 '미안해, 우리 다음에 가자. 다음에 꼭 데려갈게'라며 아이에게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한다. 미안한 마음에 울면서 짐을 싼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 식당에 가고 싶은데, 그곳에 가면 고개를 들고 밥을 먹지 못한다"며 "가족과 외출할 때도 한국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아이들 가까이 갈 수 없다. 혼자 모자를 푹 눌러쓰고 한쪽에서 아이들 노는 걸 지켜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끝으로 옥소리는 "내가 지금처럼 조용히 숨어 산다면 이대로 계속 살 수는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세 아이의 엄마로서 좀 더 당당해지려면 그 누구도 아닌 내가 용기를 내서 세상 밖으로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제 아이들을 위해 용기를 내보자 마음 먹었다"고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옥소리는 조만간 드라마로 복귀할 예정이다. 현재 드라마 출연을 놓고 몇몇 제작사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키즈맘 최지윤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2-24 18:25:59 수정 2014-02-24 18:25:59

#산업 , #생활경제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