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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결혼 심리적 안정됐다"…남편 이찬진은 누구?

입력 2014-02-25 16:54:00 수정 2014-02-25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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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가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김희애는 지난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의 연기 인생 및 결혼생활을 되돌아봤다.

이날 김희애는 20대에 연기대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지만 조울증에 고통스러웠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이경규는 "언제 결혼했느냐, 결혼 후 연기 생활을 아예 접을 생각이었나? 좀처럼 방송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물었다.

김희애는 1996년 벤처기업인 이찬진(48) 씨와 결혼 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1999년 MBC '하나뿐인 당신'으로 연예계에 복귀했다.

김희애는 "서른 살에 결혼했다. 아이들이 연년생이라 연기를 할 여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을 도피처로 삼은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 "어떤 면에서는 도피처도 될 수 있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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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또 다른 면에서 생각했을 때 30세는 주인공만 하다가 무언가를 내려놓아야 하는 나이였다. 지금은 그 나이대가 좀 올라갔지만 그때는 서른 살이었다. 사실 내려놓기가 쉽지만은 않았다"고 털어놨다.

특히 "결혼 생활이 늘 행복하지만은 않지 않나. 그럼에도 난 남편을 만나 심리적으로 안정이 됐고 얻은 것이 많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애의 남편 이찬진씨는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재원이다. 1989년 한글 워드프로세서 아래아 한글을 개발했고, 한글과 컴퓨터사를 설립했다. 현재 인터넷 포털사이트 드림위즈와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 터치커넥트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다음주 방송에서는 김희애와 남편 이찬진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

키즈맘 최지윤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2-25 16:54:00 수정 2014-02-25 16:54: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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