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가 신곡 '보름달'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네오위즈인터넷의 음악포털 벅스는 2월 넷째 주 주간차트 순위를 26일 발표, 선미의 '보름달'이 종합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보름달’은 선미의 첫 미니앨범 ‘Full Moon’에 수록된 타이틀 곡으로 가요계 마이더스의 손 '용감한 형제'의 프로듀싱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선미는 컴백 무대에서 붉은 립스틱과 맨발을 트레이드 마크로 내세우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각에서는 선정적인 걸그룹의 무대 가운데 '섹시'의 고급화를 꽤 했다는 평이다.
한편, 벅스 주간차트에서 씨스타의 소유와 힙합 보컬 정기고가 함께 노래한 ‘썸’이 2위를 차지했다. 종영을 앞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의 인기는 여전하다. 주연 배우인 김수현이 직접 부른 ‘너의 집 앞’이 3위,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이 4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박지윤의 ‘Beep’, 바이브의 ‘해운대’, 서인국&DK의 ‘슬픈거짓말’이 새롭게 10위권에 입성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