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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어 루민 "설운도 아들이라는 수식어 싫었다"

입력 2014-03-05 18:14:58 수정 2014-03-05 18: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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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민이 아버지 설운도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다.

오늘(5일) KBS2 ‘여유만만’ 에는 설운도와 그의 아들 루민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루민은 아버지 설운도의 무뚝뚝한 면모를 폭로했다. 그는 "아버지와 둘만 있으면 굉장히 어색하다"며 "아버지가 뼛속까지 경상도 분이라 전화를 해도 '어' 라는 말만 한다"고 털어놨다.

또 어린 시절 아버지의 유명세에 대해 가졌던 반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루민은 "어렸을 때는 설운도의 아들이라는 수식어가 싫었다"며 "친구들이 많이 놀려서 학교 행사에 아버지가 오지 않으셨으면 했던 적도 많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곧 아버지에 대한 자부심을 고백했다. "어느날 무대 위에 선 아버지를 봤는데 빛이 났다"며 "그 이후로부터 존경스럽고 가수의 꿈을 꾸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루민은 지난해 10월 엠파이어의 메인보컬로 합류해 일본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아버지 설운도의 이목구비를 쏙 빼닮은 훈훈한 외모로 주목을 받고 있다.

키즈맘 이주희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3-05 18:14:58 수정 2014-03-05 18:14:58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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