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애 사실을 인정한 김연아 측이 지나친 사생활 침해와 허위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한 매체에서 김연아의 열애 기사와 데이트 사진을 공개한 후 사실과 다른 내용 및 추측성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며 "사생활을 침해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으로 인해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정도가 이미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김연아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면서 열애설을 보도했다. 또한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을 동영상으로도 제작해 통신사와 방송사에도 제공하기도 했다.
올댓스포츠 측은 김연아 선수의 개인사가 담긴 사진을 동영상으로 제작한 것을 두고 사생활 침해가 명백한 위법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대응 의사에 대해 디스패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댓스포츠 측으로부터 법적 대응과 관련해 연락을 받은 적은 없지만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이의제기를 한다면 검토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생각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키즈맘 이주희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