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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평균 점심값 6488원…착한 점심 어디에

입력 2014-03-10 15:54:04 수정 2014-03-11 09: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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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DB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점심 식사 가격은 얼마일까.

오늘(1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은 점심 값으로 평균 6,488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5,193원이었던 5년 전과 비교하면 1,295원이나 가격이 올랐다.

직장인들은 이러한 가격의 변화를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답한 10명 중 6명 이상(63.9%)은 '많이 올랐다'고 답한 반면 '차이 없다'는 응답은 5.2%에 그쳤다.

그렇다면 가격이 오른만큼 양은 많아졌을까.

이 질문에는 62.0%가 '음식량은 변화가 없다'고 답했고 오히려 음식량이 줄었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이 36.5%나 됐다. 반면 늘었다는 응답은 1.6%뿐이었다.

또 직장인들이 점심 메뉴를 선택할 때 제일 높은 비중을 두는 부분은 '가격(84.4%)'인 것으로 나타났다. '맛(79.1%)', '그날의 기분(36.9%)'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조사 결과를 접한 직장인들은 "직장인 점심값 6,488원? 용돈이 5000원인데 편의점이나 가야지", "5,000원 갖고는 점심도 못 먹어요. 등골 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롯데리아의 '착한점심' 프로모션



한편, 직장인들의 얇아진 지갑 사정을 겨냥한 '착한 점심' 프로모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패스트푸드 업체마다 2000~3000원대의 실속 햄버거를 등장시켰고 패밀리레스토랑 업체들은 1만원 안팎의 메뉴를 내놓았다. 또 특정 요일에는 대상 제품을 파격가로 판매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직장인의 주머니 사정을 감안한 알뜰형 메뉴가 당분간 외식시장의 인기를 주도해 나갈 것 같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키즈맘 이주희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3-10 15:54:04 수정 2014-03-11 09:26:04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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