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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치원의 영어 교육 탑 시크릿

입력 2014-03-11 15:34:03 수정 2014-03-11 21: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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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영어 제공


어느 뉴욕 유치원에는 각 나라에서 모인 아이들이 유치원에 모여 각자의 모국어로 말하다 6개월 만에 영어로 말문을 튼다. 놀라운 영어 교육법, 가정에서 실천할 수 없을까.

신간 '우리 집은 영어 창의력 놀이터'(이지스퍼블리싱)는 뉴욕 유치원의 교육 과정을 상당 부분 옮겨 놓았다. 저자인 숭실대학교 조기영어학과 이수정 겸임교수는 미국 뉴욕대학교(NYU)에서 교육연극 석사를 이수했고, 현재 영국 워릭대학교(University of Warwick)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미국에서는 수년간 뉴욕시 유치원 교사로 근무했다. 지난 15년 동안 ‘예술’, ‘놀이’, ‘어린이’ 그리고 ‘영어교육’이라는 주제를 끊임없이 묻고, 관찰하고 실험해 왔다.

저자는 책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개성을 존중하는 교육, 모국어를 말하듯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말할 수 있도록 놀이 환경에서 영어를 사용하여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뉴욕 유치원의 교육 방법을 논한다.

뉴욕 유치원의 특징 첫 번째, 프린트물이나 교재가 없다. 뉴욕 유치원에선 연필도 제대로 잡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정답을 맞혀야 하는 프린트물이나 교재를 나눠 주지 않고 놀이 활동을 하면서 영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익힌다.

둘째, 아이의 ‘인지’와 ‘정서’ 발달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다양한 영역을 동시에 발달시켜야 할 시기에 ‘영어’만 강조하면 사회성 부족, 정서 불안 등 성장 불균형이 생기고 영어에 싫증을 느끼는 부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셋째, 하나의 주제를 놓고 다양한 방식으로 통합하여 교육한다. 이러한 방식은 현재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하고 있는 예술 통합 교육으로 미국과 영국에서 공부한 조기영어 전문가인 저자의 노하우를 엿볼 수 있다.

이야기를 잘하는 아이,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 등 아이들은 저마다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 하워드 가드너 박사의 다중지능(multiple intelligence)이론은 지능을 IQ 하나로만 평가하지 않고, 8가지로 분류한다. 그리고 아이의 지능이 높은 분야로 접근했을 때 학습 효과가 배가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다중지능이론에 따라 간단, 생활, 창의, 자연, 연극 놀이 5가지 분야를 소개한 이 책은 우리 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무엇인지, 어떤 놀이로 접근했을 때 영어 흥미를 끌어 올릴 수 있는지도 알려 준다.

각 놀이의 단계도 마찬가지이다.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동화책 읽기(언어)를 시작으로 → 영어 동요 부르기(음악) → 가면 만들기(미술) → 캐릭터 흉내 내기(대인관계, 움직임)로 놀이를 확장시킨다. 이는 읽기, 쓰기를 중심으로 한 기존 영어 교실의 좌뇌 학습법에서 벗어나 여러 영역을 통합적으로 발달시키는 우뇌 놀이법이다.

부모가 스스로 우리 아이에게 맞는 놀이 과정을 짤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은 ‘첫째 마당.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영어 놀이는 따로 있다’에 소개해 놓았다. 단순 암기 위주에서 벗어나 온 몸으로 영어를 기억하는 이 책의 활동은 초등 입학 전 탄탄한 영어 기초를 마련해 줄 것이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4-03-11 15:34:03 수정 2014-03-11 21:16:56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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