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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자본 창업 스몰비어도 남는 장사해야…

입력 2014-03-11 15:55:02 수정 2014-03-11 15: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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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급 원가 낮추고, 인건비 절감 가능 '홍스타맥주집'

3월, 본격적인 상반기 창업시즌이 시작되면서 유망 업종과 경쟁력 있는 창업아이템을 찾으려는 예비창업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올해는 특히 20~30대 젊은 창업자들의 도전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이유는 과거에 비해 창업문턱이 상대적으로 낮아졌기 때문. 장기 불황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진 가운데 규모를 줄이고, 창업비용의 거품을 빼 효율성을 높인 창업아이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소형 맥주전문점 '스몰비어'다.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스몰비어는 돈 안 드는 주점창업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다. 보통 10 여 평 남짓한 소형 점포로 창업이 가능한데다 입지 상권 제약이 거의 없기 때문에 권리금을 포함한 점포 임대료 및 인테리어, 각종 시설비용 등 초기 투자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스몰비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라면 창업비용 외에도 프랜차이즈 본사가 제시하는 조건들을 꼼꼼히 챙겨볼 필요가 있다. 브랜드 론칭 이후 인지도가 급상승 중인 ‘홍스타맥주집’의 경우 100호점까지 가맹비를 전액 면제해 주고 있다. 또한 본사 전문가가 희망 상권 내 최적의 점포 선정을 비롯한 현장 창업가이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저렴한 창업비용보다 더 중요한 것은 수익성이다. 스몰비어는 객단가와 매출 규모가 일반 호프주점보다 낮을 수밖에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다 현실적인 조건들이 필요하다. ㈜가업FC의 홍스타맥주집은 식재료를 비롯해 최상급 품질의 원재료를 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해 가맹점의 마진율을 높이고 있다. 본사 자체 우수한 물류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스몰비어를 창업, 운영하는 점주들에게 현실적으로 가장 큰 부담은 직원 인건비다. 홍스타맥주집의 경우 반조리 상태의 메뉴를 진공 포장 공급하는 원팩시스템을 도입해 전문 주방 인력 없이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홍스타맥주집을 운영 중인 ㈜가업FC 김진유 팀장은 "스몰비어가 한동안 침체되어 있던 창업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본사는 홍스타맥주집의 직영점 운영을 통해 창업 점주들의 성공을 견인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입력 2014-03-11 15:55:02 수정 2014-03-11 15:55:02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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