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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9단의 봄맞이 대청소 노하우

입력 2014-04-04 09:37:00 수정 2014-04-04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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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에는 중금속과 미세먼지, 유해 세균이 들어 있어 호흡기와 피부 질환 등 아픔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황사는 2월 초부터 5월에 가장 많이 날리는데, 올해 황사의 경우 평소보다 세균 농도가 7배 높은 것으로 분석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황사 발생 시 외부에서 유입된 황사를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황사로부터 우리 집과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청소 비법을 소개한다.


◆ 황사먼지가 끼인 창틀과 틈새까지 완벽하게

황사철에는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창틀이나 창문 틈새로 황사 먼지가 다량으로 쌓이게 된다. 이때 창틀에 끼인 황사먼지를 제거하지 않으면 환기 시 실내로 황사 먼지가 쉽게 유입될 수 있어 창틀과 틈새를 완벽하게 청소하는 것이 좋다.

◆ 바닥에 가라앉은 황사-미세먼지를 말끔하게!


평상시에는 바닥에 쌓인 먼지의 경우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제거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황사와 같이 입자가 작은 미세먼지는 진공청소기를 사용하게 되면 공기배출구로 새어 나와 오히려 더 넓게 퍼질 수 있다. 이럴 때에는 바닥에 가라앉은 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된다.

◆ 유리창에 달라붙은 먼지도 깨끗하게!

황사바람이 불면 미세먼지가 유리창을 뒤덮기 마련이다. 유리창에 뿌옇게 흙먼지가 쌓이면 실내에서의 시야가 어두워지게 되므로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것이 좋다. 유리창 안쪽뿐만 아니라 외벽까지 닦을 수 있는 제품을 활용하면 편리하게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1. 틈새를 공략하는 똑똑한 브러시
옥소 굿그립 ‘딥클린 브러시 세트’는 집안의 창틀과 틈새를 청소할 수 있는 청소 브러쉬 세트다. 두 개의 브러쉬가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종류 모두 단단한 나일론 소재로 제작됐다. 큰 사이즈의 브러쉬 헤드부분은 닿기 힘든 곳까지 손쉽게 닦을 수 있도록 각이 져 있는 것이 특징이며, 작은 사이즈의 브러쉬에는 뒤쪽 끝에 뾰족한 모양의 실리콘 툴이 장착돼 창틀과 틈새 사이사이를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다.

2. 미세먼지를 빨아들이는 로봇청소기
아이로봇 ‘룸바780’은 바닥에 쌓인 황사와 미세먼지를 말끔하게 청소해주는 로봇청소기다. 룸바만의 특허 받은 3단계 청소방식(사이드브러쉬-트윈브러쉬-진공흡입)으로 바닥에 가라앉은 황사 등 미세먼지를 말끔하게 제거해준다.

3. 닦기 힘든 유리창도 신경써야
카처 ‘WV50 PLUS’는 황사로 발생한 먼지와 얼룩을 제거해주는 유리창 청소기다. WV50 PLUS는 액체를 빨아들이도록 고안된 습식 진공청소기로 물 떨어짐과 얼룩 없이 유리창을 청결하게 관리해준다. 특히, 스퀴지 부분이 유리창 등의 표면에 대고 한번 지나가기만 하면 표면의 물기를 얼룩 없이 깨끗이 빨아들이기 때문에 간편하게 먼지와 얼룩을 제거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충전식 무선 형태로 되어 있어 이동과 사용이 간편하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4-04-04 09:37:00 수정 2014-04-04 09:43: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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