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브랜드 BHC의 새로운 모델로 배우 전지현이 발탁됐다.
전지현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치맥 사랑을 노래하며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까지 치맥 열풍을 일으킨 주역이다. 최근 조사한 광고모델 호감도 및 선호도에서도 1위를 차지, 현재 가장 핫한 배우임이 증명됐다.
BHC는 ‘치맥’ 하면 떠오르는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전격 발탁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 상승은 물론 치열한 치킨 시장에서 브랜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작년 하반기에 이어 치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색다른 신메뉴 출시가 4월 중 있을 예정이어서 신메뉴 출시 효과와 맞물려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치킨업계 광고 모델은 아이돌 스타가 주를 이루고 있어 이번 전지현 모델 발탁은 업계에서도 신선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지현은 BHC 신메뉴 광고 촬영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전지현이 출연하는 TV CF는 4월 중순 이후 전파를 탈 예정이다.
BHC 관계자는 “드라마를 통해 소탈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얻고 있는 전지현은 최근 독자 경영을 통해 더욱 젊고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BHC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7월 초 씨티그룹을 새로운 인수자로 맞아 독자경영을 시작한 BHC는 신규 BI 발표에 이어 야심 차게 선보인 신메뉴 ‘요레요레’의 성공으로 제2의 도약을 맞고 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