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꿀아이스크림의 원조격인 소프트리의 경우 유기농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에 벌집을 얹어 맛의 차별화를 이끌어 내면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려는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낳기도 했다.
소프트리는 지난해 5월 신사동 가로수길에 1호점을 낸 후 현재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본점 등 10여개 매장을 오픈하는 등 빠른 속도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아이스크림을 자신의 취향에 맞춰 콘, 컵, 코르노 브레드(CORNO BREADㆍ소라빵)에 골라 담을 수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는 상하목장 우유로 만든 쫀쫀한 유기농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벌집 채로 꿀을 얹어주는 '허니칩'.
가격은 4800원이며 벌꿀칩이 아작아작 씹히며 입 안에서 터지는 꿀이 일품이다.
최근에는 엔터테인먼트사 (주)스타이야기(대표 김동희) 또한 4월 초 프리미엄급 유기농 아이스크림 전문 브랜드 'Cattle&Bee'(캐틀앤비)를 론칭했다.
'Cattle&Bee'는 스타 셰프 레이먼 킴이 99.9% 유기농 우유와 천연벌꿀을 원료로 직접 디자인한 메뉴와 토핑을 즐길 수 있는 유기농 아이스크림 전문 브랜드다.
우유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유기농운동연맹(IFOAM)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범산목장'에서 공급받으며 토핑에 쓰이는 자연 숙성된 100% 벌꿀은 지리산, 오대산, 무척산, 속리산 등 강원도 청정지역 벌꿀농장에서 공급받고 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