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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세월호 침몰' 자작시-뉴스타파 인터뷰 연달아 논란

입력 2014-04-18 15:45:04 수정 2014-04-18 15: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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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 뉴스타파 인터뷰 내용 '눈살'

김문수 경기도지사 /뉴스타파 캡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세월호 침몰 사고에 관련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인터넷 언론매체 뉴스타파는 17일 세월호 사고 현장을 찾은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영상에는 진도 사고 현장 스케치와 김문수 도지사가 단원고 실종자 가족의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실종자의 아버지는 "경기도 지사님은 지금 책임질 수 있는 발언을 하시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김문수 지사는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안에서는 영향력이 있지만 지금 여기는 경기도가 아니다"라며 "여러가지로 한계가 있다. 일단 해수부 장관은 여기에 와서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김 지사에 관련한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시를 연달에 게재했다.

그는 트위터에 ‘진도의 눈물’이라는 제목의 시를 게재했다.

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진도체육관·팽목항구에 비가 내립니다/ 먼 바다속 구조는 어려운데비·바람까지 불고 있네요/사망자가 늘어나며 가족들의 분노도 높아갑니다/국민들의 슬픔은 커지고 있습니다/ 부처 간 손발을 맞추는 게 이렇게 어려운 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이뿐만 아니라 '밤', '가족' 등 자작시를 연달아 올렸다. 이에 대해 네티즌의 질타가 이어지자 김문수 지사는 "진도 현장에서 이틀간 느낀 참담하고 비통한 제 심정을 짧게 표현한 것입니다. 제 진심과 달리 오해를 초래하게 돼 무척 안타깝습니다. 계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해명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8시 58분께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위치 1.7마일 해상에서 침몰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오후 전체 승선자 475명 가운데 28명이 숨지고 268명이 실종 상태며 179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10시 50분께부터 산소주입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키즈맘 뉴스팀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4-18 15:45:04 수정 2014-04-18 15:46: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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