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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교감, 숨진 채 발견…경찰 "자살 추정"

입력 2014-04-18 17:39:59 수정 2014-04-18 17: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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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교감, 목 매 숨져


단원고등학교 교감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진도경찰서는 18일 오후 단원고 교감 강모씨는 진도 실내 체육관 뒤 소나무에 목을 메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교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경위를 수사 중이다.

교감은 수학여행단 인솔을 위해 동행했다 사고를 당하고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8시 58분께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위치 1.7마일 해상에서 침몰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오후 단원고등학교 학생 등 전체 승선자 475명 가운데 28명이 숨지고 268명이 실종 상태며 179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키즈맘 뉴스팀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4-18 17:39:59 수정 2014-04-18 17: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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