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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 물리치는 건강 스무디 레시피

입력 2014-04-23 09:38:59 수정 2014-04-23 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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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음식의 향료로 자주 쓰이는 허브 ‘실란트로’로 이국적 향기가 물씬 풍기는 건강 스무디를 만들어 보자.

춘곤증을 예방하거나 일상에 의욕이 없을때 마시면 효과적이다.

봄철에는 겨우내 움츠렸던 신진대사가 활발해 지면서 비타민 소모량이 평소보다 3~5배가 늘어난다. 이때 비타민C가 많이 포함된 채소와 신선한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춘곤증을 이기는 데 도움을 준다. 뉴욕 로푸드 셰프(raw food chef) 경미니와 리큅이 제안하는 세 번째 건강 스무디 ‘타이 그린 스무디’는 비타민C가 풍부한 라임, 망고가 재료로 사용된다. 특히 태국과 중국 음식의 향료로 자주 쓰이는 ‘실란트로(고수)’가 들어가 이국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춘곤증 때문에 사라진 입맛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재료 및 만드는 법 >

[재료]

실란트로(고수) 반 컵, 망고 1개, 라임 1개, 로메인 상추 4~5장, 셀러리 2줄기, 고추 1개, 아보카도 반 개, 물 1~2컵

[만드는 법]

재료를 3마력 이상의 고성능 블렌더에 넣는다. 리큅의 RPM 프로페셔널 블렌더(LB-32HP)를 사용할 경우 낮은 속도부터 서서히 재료를 갈아 1분 30초간 작동 후 1시간 이내에 섭취한다.

블렌더로 만든 스무디를 섭취할 경우 원재료를 통째로 갈아서 섭취하기 때문에 버려지는 영양소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특히 3마력 이상의 고성능 블렌더를 이용할 경우 섬유질까지도 분쇄해 섭취할 수 있도록 소화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 타이 그린 스무디의 효능

타이 그린 스무디에 재료로 쓰인 라임은 레몬보다 더 새콤한 맛을 내어 스무디의 풍미를 돋궈 준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 C가 100g 당 30mg 함유되어 있어 비타민 C 부족으로 생길 수 있는 괴혈병을 예방할 수 있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망고도 비타민 C와 비타민 A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촉진해 주고 구연산이 장을 자극 시켜 배변 활동을 도와준다. 망고와 파인애플 등 과일의 단맛은 실란트로 특유의 이국적인 맛을 적당히 중화시켜주어 특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 만들기 팁(Tip)

실란트로의 특유의 향이 꺼려질 경우에는 다른 허브를 이용해 색다른 스무디를 만들 수 있다. 매콤한 맛을 더하기 위해 추가된 고추는 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하거나 빼도 무관하다. 다만 셀러리는 채소 중 염분을 가장 많이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많은 양을 넣기보다 개인 건강 상태와 선호도에 따라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4-04-23 09:38:59 수정 2014-04-23 15:05:04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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