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디어에서 운영하는 건강의학 전문채널 ‘헬스메디tv’가 미술작품과 음악을 이용한 TV 심리치유 프로그램 ‘힐링타임’을 방송한다.
총 20편으로 구성된 ‘힐링타임’은 시청자들이 TV를 보면서 심리치유를 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신개념 프로그램이다. 정신과 전문의이자 미술치료학과 겸임교수인 신동근 박사가 다양한 심리상태에 따른 세계적인 명화(名畫)와 음악을 소개하고 그 작품을 이용한 심리치유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회에서는 ‘다른 사람의 말로 상처를 받았을 때’를 주제로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의 작품을 통한 심리치유가 전파를 탄다. 또한 2회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났을 때’라는 타이틀로 상실의 슬픔으로 힘겨워 하는 이들을 위한 심리치유를 방송할 예정이다. 노르웨이의 화가 뭉크와 인상파 화가 모네의 작품, 그리고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진혼곡을 살펴보며 고인을 위로하고 마음의 치유를 돕는다.
헬스메디tv의 장정환PD는 “시청자들이 ‘힐링타임’을 보면서 일상에서의 지친 마음과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치유받고 힐링했으면 좋겠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총 20편, 1편당 5분 가량의 짧은 영상으로 구성된 신개념 TV 심리치유 프로그램 ‘힐링타임’은 28일부터 헬스메디tv에서 상시 방송된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