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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희생자가 남긴 휴대전화 들여다보니…

입력 2014-04-28 14:07:59 수정 2014-04-28 14: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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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희생자 문자 공개
"살아서 만나자" 메시지에 온 국민 '눈물'


세월호 참사에서 희생된 단원고 학생이 남기고 간 휴대폰 문자가 공개돼 온 국민을 비통하게 만들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에서 안산 단원고 희생자 어머니와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희생자의 어머니는 "우리 아들이 (사고 전) 핸드폰을 책상에 놓고갔다. 계속 문자가 오기에 장난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때부터 사고가 난 것 같다"며 사고 당시 아이들과 선생님이 주고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제작진에게 보여줬다. 어머니는 단체 메시지를 읽으며 오열하기 시작했다.

세월호 침몰 시 담임 선생님은 문자를 통해 아이들에게 "움직이지 말고 있어"라고 지시했다. 또 아이들과 담임 선생님은 "전부 사랑합니다", "살아서 만나자", "이따가 보자" 등의 메시지를 보내며 마지막까지 희망을 잃지 않았다. 시청자들은 이 문자를 보고 안타까움과 답답함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진행자 김상중 또한 검정양복에 노란리본을 매고 등장해 “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이라 죄송하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면서 눈시울을 붉혀 희생자들에 대한 안타까움
을 감추지 않았다.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편은 본방송 이후 재방송까지 화제를 모았다. 지난 26일 본방송은 6.5%, 27일 재방송은 8.3%로 이례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번 세월호 편 방송에서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원인, 청해진해운을 둘러싼 의문점, 정부 재난대응시스템 등을 다뤘다.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편을 본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김상중 눈물에 나도 눈물이 흘렀다",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답답한 현실입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진실을 알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키즈맘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4-28 14:07:59 수정 2014-04-28 14:11: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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