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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로 방송된 '힐링캠프' 이지선 편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밤 방송된 '힐링캠프'는 세월호 침몰 사고의 애도의 뜻을 잇고자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던 이지선 편이 재방송됐다.
이지선은 방송을 통해 "모든 걸 잃었다고 절망한 순간도 있었지만 지금 돌아보니 사고 이전보다 더 많은 행복을 얻었다"며 "지금의 마음으로 예전 얼굴로 사는 걸 굳이 거부하지는 않겠지만 그걸 갖겠다고 지금의 행복을 포기할 수는 없다. 지금 충분히 행복하다"고 설명하며 시청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인 이지선은 지난 2000년 친오빠의 차를 타고 가던 중 음주운전자가 낸 7중 추돌 교통사고로 전신 55%에 3도 중화상을 입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