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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스승의날 맞이 홈메이드 카네이션 디퓨져 만들기

입력 2014-04-30 17:21:04 수정 2014-04-30 17: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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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카네이션의 꽃말은 '건강을 비는 사랑'이다. 때문에 우리는 부모님과 스승의 은혜에 감사 드리는 날 이 꽃으로 마음을 대신한다. 하지만 금방 시들해지는 카네이션 꽃, 하루만 달고 떼버리는 카네이션 브로치를 보면 아쉬운 생각이 든다. 부모와 스승의 변치않는 사랑처럼 오랜시간 시들지 않는 카네이션은 없을까.

카네이션 디퓨져는 일회성에 그치는 생화의 대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의미를 담은 꽃에 집안을 은은한 향으로 채울 수 있는 디퓨져가 만났다. 디퓨져는 향초와 함께 가정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최근들어 인기가 높다. 초가 탈 때 나는 특유의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초보다 디퓨져를 선호한다. 특히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자신이 좋아하는 향수를 이용하여 직접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다.

키즈맘이 제안하는 홈메이드 카네이션 디퓨져 만들기.


준비물

항상 맡고 싶은 향기의 향수 or 오래되서 쓰지 못하는 향수, 에탄올, 섬유발향스틱(산적용 나무꼬치), 입구가 좁은 빈유리용기 (화장품·향수 용기), 조화 혹은 종이 카네이션

만드는 법

1. 빈유리용기에 에탄올과 향수를 7:3 혹은 8:2 비율로 부어준다. 에탄올은 향기가 너무 강하지 않도록 향수 용액을 희석하고, 향기가 빨리 퍼지게 도와준다. 사용 중에 향이 진하다고 느껴지면 에탄올을 더 넣어줘도 된다.

2. 여기에 발향스틱을 꽂아주면 끝. 쉽게 구할 수 있는 산적용 나무꼬치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3. '카네이션 디퓨져'는 직접 만든 디퓨져에 조화 카네이션이나 종이 카네이션으로 장식해 주면 간단히 완성된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카네이션 오일을 이용해 디퓨져를 만들어도 좋다.

Tip. 용기를 스티커나 포장용 테이프를 사용해 장식해주면 인테리어 효과 상승.

기본적 디퓨져에 카네이션을 장식하는 것 만으로 멋지고 실용적인 선물이 완성된다. 부모님, 선생님께서 집에 놓인 카네이션 디퓨져를 볼 때마다 선물한 사람을 떠올릴 수 있다는 점은 더욱 의미 있다. 이번 어버이날 스승의날에는 카네이션 향기가 지속되는 동안 감사를 전할 수 있는 카네이션 디퓨져로 센스있는 자녀, 제자가 돼보자.

키즈맘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4-30 17:21:04 수정 2014-04-30 17:21:04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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