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는 임신 8개월에 접어든 김송과 강원래가 출연했다.
만삭 촬영을 하게 된 강원래는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라며 "사진 찍는 것을 되게 싫어한다"고 말했으나 카메라 플래시가 터질 때 마다 환한 미소를 지으며 예비 아빠의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촬영 직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임신 후 강원래의 행동에 변화가 있었냐는 질문에 김송은 "정말 부드러워졌다"며 "밖에 나가기 전에 배에 귀를 대고 선물이(태명) 소리 들어보고 뽀뽀하고, '아빠 다녀올게' 이야기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물이'의 초음파 사진도 공개됐다. 김송은 “임신 8개월인데 태동을 엄청 느낀다. 선물이가 전쟁놀이 하듯 움직인다”며 “초음파 사진으로 봤을 때 남편을 많이 닮았다”고 웃음꽃을 피웠다.
강원래-김송 부부는 지난 2003년 부부의 인연을 맺은 뒤 10년여 만인 시험관 아기를 통해 임신에 성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 부부는 이달 22부터 25일까지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4 '서울베이비페어'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경닷컴 주최, 키즈맘 주관,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서울베이비페어'는 최신 육아용품 트렌드와 육아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명품 임신출산육아교육 전시회다. 홈페이지(www.seoulbabyfair.com)에 접속해 간단한 정보를 입력한 후 사전 등록을 하면 전시기간 내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입장객에 한해 풍성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키즈맘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