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부모들에게는 평소 자주 놀아주지 못한 어린 자녀와 무엇을 하고 놀아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다. 놀이공원, 동물원 혹은 시내 어디든 몰려든 인파로 북새통을 이뤄, 즐거워야 할 나들이는 온데간데 없이 지쳐 귀가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의 미세 먼지 걱정까지, 나들이를 계획하는 부모들은 고민이 많다. 안전하고 편안한 집에서 온전히 아이들과 시간을 함께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하 ‘디즈니 코리아’)는 이런 부모들과 아이들을 위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어린이날을 ‘백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해 방영할 계획이다.


◆ 디즈니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디즈니 코리아의 어린이 전문 채널인 ‘디즈니채널’과 ‘디즈니주니어’에서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을 포함, 다양한 특집 편성을 준비했다. 특히, 2일 부터 6일 까지 황금 연휴 기간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디즈니의 최고 인기 컨텐츠인 ‘디즈니 프린세스’와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스타워즈: 새로운 요다 연대기>, <피니와 퍼브> 등을 연속 방송할 예정이다.

‘디즈니채널’을 통해 2일 저녁 6시에 국내 최초로 방송되는 <소피아의 수중궁전 여행>은 위기에 빠진 인어왕국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소피아가 인어로 변신해 펼치는 다양한 모험 이야기를 1시간 분량의 특집 무비로 만날 수 있다. <인어공주>의 주인공인 ‘에리얼’이 카메오로 출연하는 재미도 선사한다.

또 레고 완구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워즈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시리즈인 <스타워즈: 새로운 요다 연대기>가 4일 저녁 8시 디즈니채널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최초 방송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같은 날 저녁 6시 30분부터는 <스타워즈 : 요다의 비밀이야기> 1, 2, 3편을 연속 방송하여, <스타워즈> 에피소드를 기억하는 아빠와 레고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한편, ‘디즈니주니어’에서는 5월 3일(토)부터 6일(화)까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4시에 프린세스 무비를 연속 방송한다. <신데렐라>, <인어공주>, <백설공주>, <미녀와 야수>, <라푼젤> 등 디즈니 프린세스와 <팅커 벨>까지 엄선된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긴 연휴 어린이들을 찾아간다. 어린이날을 맞아, 프린세스 영화 특집 편성시간을 맞추면, 마텔의 프린세스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디즈니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1위를 기록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아직도 관람하지 못했거나, 감동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싶은 가족들에게 절호의 찬스가 마련된다.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일부터 올레TV, BTV, U+ TV 등 IPTV 및 홈초이스 등 디지털 TV와 호핀, 티스토어, 네이버 N스토어 등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겨울왕국> 프리미엄 VOD를 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기존 극장 동시 개봉 VOD 패키지의 가격이 부담스러웠다면, 6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팅커벨과 개성 넘치는 요정 친구들의 에피소드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팅커 벨> 무비 시리즈 5편의 VOD도 최초로 출시됐다. 이달 초 극장에서 만날 수 있었던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도 국내 최초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외에도 디즈니 코리아는 극장 관객수 기준으로 ‘디즈니 TOP 10 애니메이션 영화’를 선정, <겨울왕국>을 포함, <라이온킹>, <토이스토리> 시리즈, <니모를 찾아서>, <뮬란>, <월-E> 등을 VOD 패키지로 출시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