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한 선물 구입에 나선 자녀들이 많다. 신중하게 고른 선물은 그만큼 감동이 큰 법. 아버지, 어머니가 원하는 맞춤 선물 리스트를 정리해봤다.
◆ 가장 안전한 선택 '화장품'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 베스트셀러 기프트 세트. 사랑하는 부모님, 고마운 선생님 등 소중한 사람을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양한 구성의 총 7종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출시 4개월만에 No.1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등극한 ‘수퍼 안티에이징 세트’가 눈길을 끈다. 이 세트는 1개 크림으로 5가지 피부 노화를 한번에 케어 하는 5 in 1 안티에이징 ‘수퍼 스마트 크림’과 10.5% 순수 비타민 C를 함유한 고농축 비타민 C 트리트먼트 ‘파워풀 스트렝스 라인 리두싱 컨센트레이트’ 와 여행용 샘플 5종으로 구성됐다. 가격 16만7000원대.
남성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랩 시리즈(LAB SERIES)도 연령대 별 선택 가능한 다양한 기획 기프트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고기능성 안티에이징라인인 맥스 엘에스 스킨 리차징 워터로션과 맥스 엘에스 에이지-레스 훼이스 크림을 구입하면 여행용 샘플 4종, 맥스 엘에스 파우치를 함께 증정한다. 17만3000원대.
애프터 쉐이브 제품으로 구성된 아라미스 클래식 세트와 남성 향수 제품으로 구성된 제냐 우오모 세트도 함께 준비했다. 아라미스 클래식 세트는 아라미스 애프터 쉐이브와 아리미스 애프터 쉐이브 밤을 구입하면 애프터 쉐이브 밤 30ml 대용량 샘플을 함께 증정한다. 8만8000원대.
잔주름과 탄력, 피부결 등 복합적인 노화로 고민하는 어머니를 위한 선물을 찾고 있다면, 랑콤의 베스트셀러 ‘어드밴스드 제니피끄’ 세트가 안성맞춤이다.
랑콤의 ‘어드밴스드 제니피끄’는 안티에이징과 활력 두 가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 한국여성 21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참가자의 약 80%가 어드밴스드 제니피끄를 7일간 사용 후 주름개선 효과와 건강한 피부 윤기 변화를 경험했다고 밝혔고 약 90% 이상이 탱탱해진 피부와 피부 장벽이 강화됨을 느꼈다고 전했다.
어드밴스드 제니피끄 50ml(15만원대)를 구매하면 총 12만원 상당의 여행용 4종 키트와 제니피끄 마스크 1매가 증정된다. 또한 5월 한 달간, 1년에 단 한번 제공되는 제품 구성으로 어드밴스드 제니피끄 75ml(18만 9000원대)를 구매하면 어드밴스드 제니피끄 7ml 4개와 레네르지 멀티-리프트 여행용 3종 키트, 제니피끄 마스크 시트 2매, 제니 아이-라이트 펄™ 샘플 등 총 24만원 상당의 여행용 키트가 한정 제공된다.
◆ 온 가족이 사용가능한 진동 클렌저
2014년 화제의 뷰티템, 진동 클렌저 클라리소닉이 오는 25일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을 고려한 맞춤형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민감성 피부 어머니를 위한 ‘젠틀 클렌징 키트’는 민감성 전용 브러시인 럭스 브러시와 얼굴은 물론 바디까지 클렌징이 가능한 클라리소닉의 기기 ‘플러스’ 모델 구매 시 3만원 상당의 브러시를 추가로 증정한다.
아버지를 위한 ‘맨즈 클렌징 키트’는 일명 ‘맨즈 브러시’로 불리는 노멀 브러시와 클라리소닉 기기 ‘Mia2’ 모델 구매 시 3만원 상당의 브러시를 추가로 증정한다. 특히, 이번 특별 선물 세트에 포함된 ‘럭스 브러시’와 ‘노멀 브러시’는 해당 연령대 남녀 소비자들의 피부 타입을 고려해 엄선된 브러시로,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4인 가족의 피부 건강을 책임지는 ‘패밀리 클렌징 키트’를 출시했다. 클라리소닉 기기 ‘Mia2’가 포함된 ‘딥포어 모공 솔루션 키트’와 3종 브러시로 구성된 ‘패밀리 브러시 킷’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딥포어 모공 솔루션 키트’에 포함된 ‘딥 포어 모공 브러시’까지 총 4개의 브러시를 함께 구매할 수 있어, 4인가족이 피부 상태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다.
◆ 꼭 한 번 쯤 사드리고 싶었던 '만년필'
기술력 하나는 세계 최강인 독일에서 만든 필기구 브랜드 라미(LAMY) 만년필은 아버지부터 아들까지 다양한 세대에서 인기 만점인 아이템이다. 기라성 같은 제품들 중 ‘라미 2000’은 심플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에 만년필 본연에 기능에 충실한 필기류다.
1960년대 처음 선보인 이 아이템은 당시 큰 화제를 불러왔을 정도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었고, 지금도 세련된 모습을 간직해 비즈니스 맨인 아버지에게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라미 2000’라인 중 내구성이 뛰어나기로 소문난 마크롤론 소재를 채택한 마크롤론 펜은 보기에는 나무 소재로 만들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합성 수지 소재 위에 장인이 손으로 하나하나 결을 새겨 넣은 제품이라 더욱 특별하다.
또한 라미에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름이나 특별한 메시지를 남기고 싶을 때 구입시 매장이나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새겨주고 있어 아버지에게 하나뿐인 만년필을 선사할 수 있다. 한글과 영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본인 취향에 맞는 글씨체를 골라서 만년필에 새겨 넣을 수 있다. 마크롤론 만년필, 32만원.
◆ 인테리어 감각 높이는 다기능 캔들
이탈리아 디자인계 대부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직접 총괄하는 조명 브랜드 라문(RAMUN) 제품은 디자인적인 측면을 넘은 ‘건강한’ 조명이다. 라문은 대학병원 안 센터와의 협업으로 시력보호에 최적화한 LED 불빛과 발암물질검사인 RoHs 및 광생물학적 안전성 시험도 통과 인증하여 사용자의 건강과 편리성에 신경 썼다.
‘연예인 캔들 수유등’으로 유명한 라문의 깜빠넬로는 코드가 필요 없는 충전식 조명으로 장소와 상황에 구애 받지 않는다. 특히 ‘종’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아이템답게 바티칸 교황청의 종주조소로 지정된 마리넬리 사의 천 년 동안 지속된 아름다운 소리를 품고 있다. 예술작품처럼 은은하게 퍼지는 빛의 움직임 덕분에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침대 옆에 두고 사용 가능하며,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장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선물 받는 이를 위한 특별한 메시지나 이름을 넣어주는 ‘인그레이빙’ 서비스를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그레이빙 서비스는 15자 기준으로 1만 5천원이며, 총 4가지 폰트로 한/영자모두 가능하다. 9만 8000원.
◆ 어머니가 좋아하는 '주얼리'
덴마크 대표 패션 주얼리 브랜드 필그림(PILGRIM)에서품격과 센스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아름다운 주얼리 선물 세트를 내놨다.
부드럽고 은은한 느낌을 주어 따뜻하고 로맨틱한 느낌을 선사해주는 로즈핑크 주얼리는 계절과 연령에 상관없이 여성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아이템이다. 필그림은 ‘네크리스와 이어링 세트’, ‘브레이슬릿과 이어링 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또 장미 펜던트의 네크리스, 이어링 세트는 ‘영원한 사랑’을 뜻하는 다이아(Dia)가 아름답게 세팅 되어 있어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연령에 상관없이 로맨틱한 감성을
가진 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장미 펜던트 세트는 15만 9000원.
소녀의 감성을 가지고 있는 사랑스러운 여성이라면 귀엽고 앙증맞은 디자인과 사이즈의 꽃잎 펜던트를선택해보자. 천연 루비가 포인트로 세팅된 펜던트는 아기자기한 꽃잎 모티브에서 아름답게 반짝거린다. 가격은 9만 9000원.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