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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god가 신곡 '미운오리새끼'를 발표했다.
god는 8일 정오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곡 '미운오리새끼'를 선보이며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보답했다. '미운오리새끼'는 공개 1시간도 지나지 않아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고,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도 'god'와 '미운오리새끼'가 검색어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미운오리새끼는 god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는 발라드 곡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듣는 이의 가슴을 잔잔하게 울리는 멜로디에 상처를 입고 아파하는 자신의 모습을 길 잃은 미운 오리새끼에 비유한 가사가 특징이다.
또한 god는 세월호가 남긴 국민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함께 나누고자 '미운오리새끼'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god는 이번 활동에서 방송출연을 계획하고 있진 않다고 밝혔다. 대신 7월 발매될 8집 정규앨범 작업과 7월 12일과 13일에 잠실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리는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개최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키즈맘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