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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을 닮은 신상 구두 탐구

입력 2014-05-09 18:00:10 수정 2014-05-09 18: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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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며 초여름으로 접어들고 있는 요즘, 가벼워진 옷차림에 걸맞는 화사한 슈즈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쏟아지는 신상제품 중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꽃'을 닮은 구두를 탐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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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 트렌드, 플라워 프린트


매년 S/S 시즌마다 트랜드로 떠오르는 플라워 프린트 슈즈의 강세가 이번 2014 S/S 시즌에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수채화를 보는 듯한 핑크 컬러의 플라워 프린트 슈즈는 화이트 계열의 깔끔한 의상에 포인트로 활용하기 제격이며, 잔잔한 플라워 프린트의 블랙 컬러 슈즈는 데님 아이템이나 아일렛 원피스에 매치해 에스닉한 무드의 룩으로 연출하기 적합하다. 봄을 맞아 설레는 여심을 플라워 프린트 스타일링에 반영해보자.

◆ 화사한 컬러의 스트랩 샌들

햇볕이 따사로운 계절인 만큼, 화사한 컬러감의 샌들에 주목하자. 특히 이번 시즌 청명한 파스텔 톤이 인기를 끌면서, 레드 계열의 카옌 (Cayenne) 컬러와 블루 계열의 플래이시드 블루(Placid Blue) 컬러가 급부상하고 있으니 어떤 컬러 아이템을 구매할지 고민 중이었다면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인 만큼 쿠션감 있는 소재와 발목 스트랩 디자인의 슈즈를 선택하는 것이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종아리 라인이 한층 얇아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파스텔 톤의 글래디에이터 샌들


지난 S/S 시즌, 중성적인 느낌이 강한 글래디에이터 샌들을 선택하기 망설였다면 이번 시즌 더욱 여성스러워진 디자인의 글래디에이터 샌들에 주목해보자. 섬세한 스트랩과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 그리고 스킨톤이 더해진 글래디에이터 샌들은 여자라면 누구나 탐낼만한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특히 높은 굽의 글래디에이터 샌들은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는 것은 물론,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스타일링을 연출해 준다. 참고로 아찔한 각선미를 완성시켜주는 높은 굽의 슈즈는 안정적인 착용감을 위해 앞 부분의 가보시가 있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4-05-09 18:00:10 수정 2014-05-09 18:00:1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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