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개월에 접어든 김송이 임신성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엄마의 탄생’에서는 임신성 당뇨병 진단을 받은 김송이 병원에서 당뇨 재검사를 받았다.
강원래-김송 부부의 '선물이(태명)'는 여덟 번의 시험관 시도 끝에 얻은 귀한 아기다. 지난주 임신성 당뇨 테스트를 받은 김송.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를 임신성 당뇨 정도는 다행히 경미한 수준이었다.
담당의는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간식을 줄여야 한다”는 조언을 했다. 김송은 "아이에게 영향이 가나요?"라고 물으며 아기의 건강을 걱정했다. 그는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은 후 늘어난 체중을 줄이기 위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강원래-김송 부부를 놀라게 한 임신성 당뇨병은 무엇일까.
임신성 당뇨병은 임산부의 2~3%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혈액 중의 포도당이 정상 범위보다 높은 상태로서, 임신 중 처음 발견되거나 시작되는 경우를 말한다. 특히 고령의 산모에게 발생 확률이 높다.
이는 기형아 출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알려졌으나 거대아, 신생아 저혈당, 신생아 황달, 호흡 곤란증 등의 신생아 합병증들을 유발한다고 보고됐다. 또한 조산, 난산의 위험을 높이고 임산부에게 요로감염과 임신중독증을 일으킬 수 있다.
임신성 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해 예비 엄마들은 자가 혈당 측정을 통해 혈당을 조절하고, 균형 있는 식사로 적절한 영양 공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신체 움직임이 부족해지는 임신 기간에는 의사와 상담 하에 무리되지 않는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한편, 강원래와 김송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서울베이비페어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학여울역 SETEC 전시장에서 막을 올린다.
‘서울베이비페어’에는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유모차 카시트 아기띠는 물론 출산용품 (수유용품, 침구, 유아의류, 목욕용품, 수유보조기구), 임부용품업체 등이 대거 참여,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보고, 비교해 구입할 수 있다.
서울베이비페어에 무료입장 하려면 서울베이비페어 홈페이지 (http://seoulbabyfair.hankyung.com/apps/online.online?popup=0)에서 간단한 정보를 입력 한 후 사전등록 하면 된다.
키즈맘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