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쁜 일상 속에서 집정리는 등한시하기 일쑤다. 그러는 사이 집은 창고처럼 변해버린다. '정리컨설턴트'라는 새로운 직업이 등장했을 정도로 정리는 우리에게 큰 문제거리다. 정리할 시간도 없고, 정리하는 방법도 모르는 현대인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들에게 정리는 더욱 스트레스다. 제대로 '정리'하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을 뭘까.

그녀가 제시하는 물건을 버리는 기준은 ‘설렘’이다. 어떤 물건을 버릴지 남길지 망설일 때, 그 것에 설레이지 않는다면 과감히 버리라고 그녀는 충고한다.
또한 그녀는 정리를 할 때 우리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를 지적한다. 버리는 물건을 가족에게 보여주는 것, 버리기 아까운 옷을 실내복으로 두는 것, 만일에 대비해 칫솔, 휴지 등 재고 물품들을 집에 쌓아두는 것, 옷을 세워서 수납하는 대신 포개 놓는 것, 언젠가 읽으려고 책을 모으는 것, 물건을 제 위치에 정리하는 대신 사용빈도에 따라 놓는 것 등……. 곤도 마리에가 알려주는 정리 비법을 따르면, 그녀의 책 제목대로 인생이 빛나는 마법을 경험할 것 같다.

키즈맘 신세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