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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김희애, '돌아온 오실장' 룩 얼마면 돼?

입력 2014-05-13 14:19:59 수정 2014-05-13 14: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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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백이 잘 어울리는 여배우 1위, 2030 여성들이 닮고 싶은 여배우 1위.

이는 모두 배우 김희애를 지칭하는 말이다.

JTBC '밀회'를 통해 제 3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김희애는 명불허전인 연기력 뿐 아니라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완벽한 '커리어우먼 룩'의 정석을 시전하면서 여성들의 워너비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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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분에서 김희애(오혜원 역)는 간통죄로 고소당할 뻔 하다가 김인겸(장현성 분)과 손잡고 서회장(김용건 분)과 남편 준형(박혁권 분)을 향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이날 김희애는 '돌아온 오혜원'룩을 뽐냈다. 가녀린 몸매라인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실루엣의 가오리 핏 누드톤 원피스를 착용하고 포니테일의 헤어 스타일로 이지적인 면모를 더했다.

이날 착용한 드레스는 막스마라(Max Mara)의 제품. 고급스러운 페일 핑크 베이지 톤의 드레스는 그녀 고유의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최대화 시켰다. 드롭 숄더의 상단과 타이트한 펜슬 스커트는 섹시한 느낌을 자아냈다. 가격은 100만원대.

또 김희애는 이 여성스러운 드레스에 같은 브랜드의 J Bag을 셀렉해 완벽한 조화를 만들어냈다. 가격은 19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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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가 한 회에 착용하는 의상 및 아이템은 외국 명품부터 신상 브랜드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답은 한결같이 '고급스럽다'는 것.

지난 5일 방송된 13회에서 심혜진에게 반격하기 위해 차근히 계획을 준비하는 김희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희애는 계절에 걸맞은 화사한 핑크 배색 디올 원피스를 입어 시선을 끌었다. 깊게 파인 V네크라인과 허리선이 잘록하게 드러나는 원피스가 여성미를 강조하기 충분했다. 이 원피스에 매치한 옅은 로즈 파우더 컬러의 디올 바백은 럭셔리 오피스룩을 완성한 화룡점정 아이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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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12회에서는 밑단이 마치 플리츠 스커트 같은 디테일의 디올 재킷 드레스를 입어 도시적이면서 동시에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했다. 김희애 특유의 단아한 매력으로 여성미의 상징인 디올 룩을 소화하며 우아 미의 절정을 뽐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4-05-13 14:19:59 수정 2014-05-13 14:19: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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