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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깨끗하게 하는 '해조류' 반찬 레시피

입력 2014-05-19 15:41:00 수정 2014-05-19 15: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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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극성인 초미세먼지 때문에 걱정이 하나 더 늘었다. 매일 아침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하는 일이 생활이 됐을 정도다. 더군다나 미세먼지 속 중금속은 몸 속에 한번 쌓이면 배출이 어렵다고 해 더욱 신경쓰인다. 마스크를 해도 막을 수 없는 오염된 공기 속 유해물질들. 내 몸을 망치는 해로운 물질들의 배출을 돕는 음식은 없을까.

몸 속 유해 성분이 걱정이라면, '해조류'를 이용하자. 해조류의 점액 성분은 기관지 내의 건조를 막고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해조류에는 단백질, 당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 많아 영양에도 좋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를 예방 해주고 피를 맑게 하여 고혈압, 동맥경화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한 해조류에 함유되어 있는 철은 빈혈을 방지해 여성에게 좋다.

◆파래전

파래에 들어 있는 메틸 메티오닌은 담배의 독을 풀어줘 흡연자들에게 좋다. 또한 비타민 A가 많아서 야맹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재료

파래 한 줌 (60g), 장식용 홍고추 조금, 메밀가루 3 큰술, 물 5 큰술, 소금·포도씨유 조금

만드는 법

1. 파래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국 다은 꼭 짜서 준비해둔다.
2. 메밀가루, 물, 소금을 넣어 잘 개어둔다.
3. 물기를 뺀 파래를 메밀 반죽에 넣고 섞는다.
4. 홍고추는 얇게 채 썬다.
5. 팬에 포도씨유를 조금 두르고 중불로 예열한다.
6. 한입 크기의 반죽을 올리고 홍고추로 장식한다.
7. 숟가락으로 살짝 눌러가며 앞뒤 노릇하게 굽는다.

◆김조림

김은 비타민, 단백질, 무기질의 보고다. 같은 중량일 경우 비타민C는 귤의 3배에 해당하는 양이 들어있고, 마른 김 5장에는 계란 1개에 가까운 양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또한 김은 풍부한 섬유질을 가지고 있어 심혈관계질환을 예방하고 변비와 비만을 개선해준다.

재료

김 5장, 깨소금 1큰술, 다진파 조금, 물 140ml, 조리장 재료 (간장 1큰술, 건고추 1/2개, 다진 마늘 1/2 큰술, 올리고당 1/2 큰술, 참기름 1/2 큰술)

만드는 법

1. 김은 6등분 해둔다.
2. 냄비에 조림장 재료를 모두 넣고 센불로 익힌다.
3. 조림장이 끓기 시작하면 건고추를 건져낸다.
4. 조림장이 절반 정도로 졸아들면 김을 넣는다.
5. 잘 저어가면 익힌다.
6. 국물이 거의 없어지면 불을 끄고 깨소금을 넣어 잘 섞는다.
7. 그릇에 담고 다진 파를 올려 완성.

◆참치볶음 다시마롤

다시마는 해조류 중에도 요오드 함량이 가장 많고 칼슘· 철분이 미역보다 훨씬 많다.

재료

쌈다시마15x12cm 5장 (100g), 현미밥 2/3공기, 참치 1/2캔, 양파 1/8개(25g), 액젓 1/2 큰술, 다진 마늘 1/5 큰술, 포도씨유 조금

만드는법

1. 쌈다시마는 미리 찬물에 30분간 담가 소금기를 제거한다.
2. 다시마를 15x12cm 크기로 잘라 끓는 물에 데친다.
3.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잘게 다진 양파를 넣어 볶는다.
4. 기름을 빼낸 참치, 액젓, 다진 양파를 넣어 볶는다.
5. 한 김 식힌 다시마와 밥, 참치볶음을 준비한다.
6. 다시마 위에 밥 2숟가락을 올리고, 참치볶음 1숟가락을 올린다.
7. 재료가 빠져나오지 않도록 잘 말아준다.
8.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완성.

<레시피: 윤선혜 저, '저칼로리 도시락 60세트'>

키즈맘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5-19 15:41:00 수정 2014-05-19 15:41: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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