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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랑' 시청자 울린 수현이 "아빠 엄마 나는 가족"

입력 2014-05-21 10:15:59 수정 2014-05-21 10: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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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랑'에 출연한 수현이 가족의 사랑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지난 19일 MBC '휴먼다큐 사랑-수현아 컵짜이나(고마워)'에서는 연소성 골수 단핵구성 백혈병(JMML)을 앓고 있는 5세 수현이가 반일치 수술 부작용을 온 가족이 함께 이겨내는 모습이 방영됐다.

김수현 군은 백혈병 치료를 위해 조혈모 세포 이식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국내 기증자 26만 명과 국외 기증자 2600만 명 중에서도 일치자가 없었다. 일치하는 기증자를 기다리고만 있을 수만은 없었고, 결국 수현 군은 태국인 어머니 타몬 판자 씨의 조혈모 세포를 이식하는 반일치 수술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반일치 수술은 김 군의 담당의사가 "반일치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은 굉장히 고도의 기술이기도 하지만 위험성 있는 시술이다. 이식 때문에 사망할 확률이 10~20%가 된다"고 할만큼 성공 확률이 낮다.

그러나 타몬 판자 씨는 "제 것을 주고 싶다. 제가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는데 제가 주겠다. 엄마니까"라고 기증 의사를 밝히며 아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수술 후 수현이의 몸은 극심한 거부반응을 보였다. 피부 숙주 반응으로 인해 온 몸에 물집이 잡힐 정도였다. 이어 수현이는 "도깨비 아저씨 나 힘들게 하지 말고 제발 빨리 가"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아빠 김선욱 씨는 아들 곁을 지키며 아이를 괴롭히는 도깨비 아저씨를 함께 물리쳤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수현이가 도깨비 아저씨 때문에 몸이 아프다고 한다. 내가 '아빠 엄마가 도깨비 아저씨 나타나면 지켜줄거다'고 말했는데, 도깨비가 나타날까봐 잠을 못 자겠다. 지켜주고 싶다"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다행히 수현이는 한 달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점차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5월 5일 어린이날, 수현이 가족은 행복한 모습으로 병원을 나갈 수 있었다. 이때 김수현 군은 "아빠 엄마 나는 가족"이라는 말로 아빠,엄마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표현했다.

키즈맘 인턴 기자
입력 2014-05-21 10:15:59 수정 2014-05-21 10:15: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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