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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입맛 살리는 매실장아찌 만드는 법

입력 2014-06-12 17:33:03 수정 2014-06-13 09: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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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제철을 맞은 매실. 이맘때면 매실이 가장 잘 익었을 때다. 매실은 익은 정도에 따라 두 종류로 나뉘는데, 덜 익은 청매실 보다 완전히 익은 황매실에 몸에 좋은 구연산이 많다. 구연산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소화촉진·위벽보호의 효능뿐만 아니라 당질 대사를 도와 피로해복에 좋고, 몸에 열이 날 때 먹으면 해열 효과가 있다. 따라서 매실의 효능을 보려면 황매실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매실을 고를 때는 알이 고르고 껍질이 깨끗하며 벌레가 먹거나 상처가 없는 것이 좋다. 또한 타원형 모양에 색이 푸르고 선명하며, 살이 통통하고 단단한 것을 고른다. 구입 후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일주일 정도 냉장보관이 가능하다.

새콤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매실장아찌. 아울러 매실장아찌는 식중독균 형성을 막아주기 때문에, 아이들 도시락에 넣어주면 음식이 상하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입맛 없는 여름철, 어른·아이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 매실 장아찌 담그는 법을 알아봤다.

◆매실장아찌 만들기




재료: 매실 1kg, 황설탕 1kg, 소금 1 큰 술, 물

1. 소금 1 큰술을 넣은 소금물에 매실을 담그고 반나절 정도 기다린다. 소금물에 절이면 매실 특유의 아삭한 맛을 더할 수 있다.
2. 소금물을 씻어내고 꼭지를 제거한 매실은 물기를 제거한다.
3. 매실에 칼집을 내 씨를 제거한다.
4. 매실과 설탕의 비율을 1:1로 해 버무린 후, 통에 담는다.
5. 매실을 숙성시킨지 15일 정도가 지나면 매실액이 나오는데, 이때 과육이 잘박하게 잠길 정도의 매실액만 남기고 나머지는 따로 분리해둔다.
6. 숙성 후 한달이면 장아찌가 완성돼 먹을 수 있다.
7. 완성된 매실장아찌에 고추장과 깨를 넣어 무쳐먹는다.

키즈맘 신세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6-12 17:33:03 수정 2014-06-13 09:31:04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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